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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톡Talk] 주가 롤러코스터…금리자산 비중 키워라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8-10-29 19:02:32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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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벌써 마지막 분기에 접어들었다. 보통의 연말이라면 주식시장도 내년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약간 유연해지기 마련인데 올해는 폭풍 속에서 아직 헤어 나오지 못하는 모습이다. 미·중 무역분쟁, 금리 인상과 같은 이슈로 정치 경제 사회 전반이 변동성을 키우고 투자자들은 의사 결정을 내리기 힘든 상황이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 불안감을 줄일 수 있는 자산관리 방안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져 원금손실 가능성이 커질 때는 늘 투자자산의 비중을 줄여 금리자산으로 옮겨 놓아야 한다. 불확실한 투자수익보다 원금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안전하게 자산을 지키는 동시에 조금이라도 더 나은 이자를 기대할 수 있는 상품으로 단기채 상품을 들 수 있다.

단기채 펀드는 만기가 6개월 이내로 짧으며 환매수수료가 없어 유동성이 큰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단기 상품인 MMF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1.5%, 단기채 펀드 수익률은 1.8% 정도이다. 물론 원금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또한 금리가 급격히 떨어지는 경우 단기채 펀드보다는 장기채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수익이 훨씬 좋다.

통상 미국의 금리 인상은 달러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므로 달러 투자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다만 미국 트럼프 정부는 기업들의 수출증가를 위해 ‘약한 달러’를 선호해 환율 추이를 가늠하기는 쉽지 않으나,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은 거의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전통적인 안전자산인 달러에 분산투자하는 것은 현명한 선택이다. 달러를 보유하거나 달러 ETF를 매수해도 좋으며, 달러 예수금을 보유하는 것도 외화 분산투자의 좋은 예가 된다.

변동성이 클 때는 실물 경기에 둔감한 분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과거 미국 증시가 급락했던 닷컴버블 및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밸류에이션 저점에서 투자를 고려할 때 증시보다 리츠가 양호한 성적을 보였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플러스 수익을 낸 펀드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도 부동산펀드가 국내외 각각 1.7%, 4.26%의 수익을 냈다. 금리 상승은 리츠펀드에 부담이나 금리 인상 이후 변동성이 사라지면 배당수익률이 높고 인플레이션에 따른 부동산 가격 상승은 긍정적인 요인으로 볼 수 있으므로 낮은 상관관계와 변동성을 지닌 부동산펀드를 눈여겨볼 필요는 있다.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말이 있다. 무엇하나 확실한 게 없는 요즘 불안감을 줄이려면 여러 투자자산을 둘러보는 게 바람직하다. 그래야 희망의 불씨를 살려 투자의 항해를 계속할 수 있다.

NH농협은행 부산영업본부 마케팅추진단 조연진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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