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뜻 맞는 조합원들과 현장문제 함께 해결”

이신화 이사장

  • 권용휘 기자
  •  |   입력 : 2018-10-07 18:56:05
  •  |   본지 1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좋은돌봄협동조합 설립은 민·관·학이 함께 참여했다. 부산가톨릭대학교는 지난 3월 고용노동부와 부산시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에 선정되면서 ‘공익형 치매돌봄 협동조합 취·창업 아카데미’를 열고 관련 전문가를 양성했다.

이신화(여·58·사진) 이사장은 아카데미에서 80시간에 걸친 교육을 받고 협동조합 형태의 재가노인복지센터를 창업했다. 수개월 동안 협동조합에 대한 교육과 토론 등을 통해 협동조합의 가치에 관한 이해를 높이는 작업을 거쳐 조합 설립에 성공했다. 이 이사장은 “함께 협동조합을 하기로 한 사람들 모두 다양한 복지 관련 자격증을 갖추는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라 조직을 구성하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면서도 “어린이집도 운영하고 산후조리원도 운영했지만 걱정이 많았다. 과열되고 영리화된 재가 장기요양 서비스 시장에서 얼마나 수익을 낼 수 있을지 고민이었다”고 했다. 그렇지만 “뜻을 함께하는 조합원과 현장에서 부딪칠 다양한 문제를 현명하게 처리한다면 자립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협동조합의 발기인은 이 이사장을 포함해 노경애(여·62), 이형은(여·53), 조희수(여·66), 정영자(여·54) 씨 5명이다. 가톨릭대에서 운영한 아카데미를 통해 인연을 맺고 뜻을 모았다. 앞으로 소속된 요양보호사 17명을 포함해 서비스를 받는 이들까지 조합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 이사장은 “예비 조합원 상당수는 종업원이 아니라 회사를 함께 운영하고 인정받는 것에 기대감을 나타냈다”며 “한 달에 한두 번은 얼굴을 맞대는 자리를 만들고 발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는 “요양보호사들은 본인이 가사 도우미 같다는 말을 종종 한다. 요양보호사는 국가자격증이 있어야 할 수 있는 일”이라며 “요양보호사의 자존감을 높여 이를 통해 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가는 것이 협동조합의 당면 과제”라고 말했다. 권용휘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울경, “동남권 광역 철도망 확충은 30분 생활권 완성에 꼭 필요”
  2. 2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3. 3'中 스파이 연루설' 젠슨 황 딸, ‘가족 문제’로 방한 취소
  4. 4[속보] 서울에 벌써 ‘첫 눈’ 내렸다... 작년보다 26일 빨라
  5. 5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6. 6'저출생 여파' 내년 초등입학생 역대 첫 20만명대로 감소 유력
  7. 7양산 주남산단, 자금 조달 지연에 2028년까지 연장
  8. 8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9. 9[속보] 트럼프 “UFC 회장에 백악관 대변인 제안, 광기 어린 좌파로부터 우리 지켜야”
  10. 10“평소 접하기가 힘들었던 전통주 맛보고 싶다면 꼭 들르세요”
  1. 1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2. 2오세훈, 증시 폭락 직격... “국민연금으로 지방 선거용 주식도박"
  3. 3[속보]이용철 법무장관 후보, 청문 준비 돌입…12일 준비단 첫 출근
  4. 4장동혁 “중도확장, 말로하는 연대·통합으로 되는 것 아냐”
  5. 5서영교 “조작기소 특검법안 ‘대통령 이해충돌’ 논란은 헛소리”
  6. 6[속보]당정 “소방 필수투자에 2조원 재정지원…지방부담 완화 검토”
  7. 7임광현 “소방재원 확보 위해 미래대응기금 활용, 국회와 긴밀 협의”
  8. 8민주 “정부에 ‘실거주 구분 없이 종부세 공제 14억’ 강력 요구”
  9. 9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10. 10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1. 1부울경, “동남권 광역 철도망 확충은 30분 생활권 완성에 꼭 필요”
  2. 2'中 스파이 연루설' 젠슨 황 딸, ‘가족 문제’로 방한 취소
  3. 3'저출생 여파' 내년 초등입학생 역대 첫 20만명대로 감소 유력
  4. 4“평소 접하기가 힘들었던 전통주 맛보고 싶다면 꼭 들르세요”
  5. 5녹색전환 핵심 ‘전기화’, 기업10곳 중 3곳만…“인센티브 필요”
  6. 6올해 3분기 상용직 증가분 75%는 60세 이상…20·30대는 감소
  7. 7식품·외식 분야에서 ‘웰니스 소비’ 앞으로도 지속된다
  8. 8제3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 9일 개막…"K-GX 전략 소개"
  9. 91249회 로또복권 1등 14명…당첨금 20억2505만 원
  10. 10[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1. 1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2. 2[속보] 서울에 벌써 ‘첫 눈’ 내렸다... 작년보다 26일 빨라
  3. 3양산 주남산단, 자금 조달 지연에 2028년까지 연장
  4. 4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5. 5정풍송 노래비 건립 재추진 움직임에 밀양시의회 “반대”
  6. 6부산서 부탄가스 난로 폭발 사고... 2명 화상
  7. 7[속보] 검찰총장 인선 절차 연기... 후보 추천위 이달 중 개최 예정
  8. 81월부터 공석 김해공항장, 내정자도 없어… 이유 물어도 ‘답변거부’
  9. 91월부터 공석 김해공항장, 내정자도 없어… 이유 물어도 ‘답변거부’
  10. 10진보당 "기본소득 8개 군 배제는 직권남용, 도지사 고발"…도 "하자 없어"
  1. 1‘승률 98.6%’ 배드민턴 안세영,사상 첫 2시즌 연속 11승
  2. 2삼성,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 탈환…통산 9번째 우승
  3. 3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4. 4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5. 5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6. 6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7. 7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8. 8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9. 9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10. 10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우리은행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국산화·지역 상생 앞세워 해상풍력 박차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