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레저관광을 즐기는 이용객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지만 정부의 관광진흥개발기금 중 ‘해양관광’이 차지하는 비중은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국회의원(충남 천안시을)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진흥개발기금 사업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719개 지구에 총 4조 7255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고, 이 가운데 해양분야사업은 35개 지구, 642억 원으로 전체 관광기금의 1% 수준에 그쳤다고 4일 밝혔다.
해양수산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해수욕장 이용객은 1억37만9000명, 스킨스쿠버·다이빙 등 수중레저활동은 115만 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해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와 ‘컨슈머인 사이트’의 국민 레저스포츠 설문 조사에서 낚시 이용객이 700만 명으로 등산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박 의원은 “해양레저관광 진흥을 총괄하는 기본법이 없어 관광산업 활용·개발에 한계가 있다”며 “올해 정기국회에서 예산 지원, 기본계획 법정화 등의 내용을 담은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