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협동조합 새 성장동력 끊임없이 고민, 젊은 세대 스타트업 발굴·지원 심혈”

MTA팀코치 호세 루자라가

  • 권용휘 기자
  •  |   입력 : 2018-09-30 19:29:02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스페인 몬드라곤 그룹은 스타트업을 교육하고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지 못하면 성공 사례는 처참한 실패로 기록될 수 있기 때문이다. 2013년에는 몬드라곤 그룹의 파고르 전자 가전부문이 파산 선고를 받기도 했다.

2009년 설립한 몬드라곤팀아카데미(MTA)는 15명 안팎 학생이 팀을 이뤄 4년 동안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소통하고 협력하는 방법을 배우는 교육기관이다.

지난 5월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린 MTA 10주년 행사 때 호세 마리 루자라가(41·사진) MTA 팀코치를 만났다. 그는 10년째 MTA 팀코치를 맡고 있다. 그는 “몬드라곤은 훌륭한 역사를 가졌지만, 손녀·손자세대는 시스템이 갖춰진 상황에 창조물을 즐기기만 하는 상황”이라며 “젊은 세대가 창조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려고 MTA를 기획했다”고 떠올렸다.

학교에는 강의실도, 강의도, 교수도 없다. 학생들에게 조언을 해주는 ‘팀 코치’가 있을 뿐이다. 아이템 개발부터 회계와 마케팅까지 전부 학생이 직접 하는 창업 프로젝트가 곧 강의이자 교수다.

호세는 “우리는 모두 평범한 사람이지만 팀을 이뤄 함께 하면서 특별한 일을 만들 수 있다. MTA에서는 혼자 하는 프로젝트가 없다.

그래서 팀워크가 가장 중요하다. 15명 내외 학생이 4년 동안 한팀이 돼 소통과 협력을 기른다”고 말했다. 빌바오에서 4명의 학생으로 시작했지만 현재 6개 국가, 13개의 연구소로 확대됐다.

그는 “해외에도 몬드라곤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가 고민했다”며 “젊은 세대가 창조적이고 개방적이 되도록 새로운 흐름을 만들었어야 했다. 몬드라곤은 매우 지역적인 기업이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계속 나오면 해외에 진출하고 이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 수도 있다”고 했다. 권용휘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3. 3“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4. 4[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5. 5“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99건
  6. 6“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7. 7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8. 8"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9. 9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둘러싼 한·미 불협화음 언제까지 이어지나
  10. 10부산·울산·경남 일부 비…낮 최고 23∼26도
  1. 1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2. 2[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3. 3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4. 4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5. 5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6. 6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7. 7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8. 8‘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9. 9[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10. 10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1. 1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2. 2“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99건
  3. 3"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4. 4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둘러싼 한·미 불협화음 언제까지 이어지나
  5. 5정부의 농축산물 할인 지원 예산 급증… 재정 부담 가중될 듯
  6. 6미래대응기금, 국감 쟁점 부상…국회 "재원 지속가능 의문"
  7. 7SK지주 최태원 지분율 3% 하락…최 회장 재산분할 자금 충당
  8. 8카카오 월4900원 멤버십 출시…네이버 쿠팡과 3파전
  9. 9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10. 10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3. 3“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4. 4부산·울산·경남 일부 비…낮 최고 23∼26도
  5. 5AI 성착취물 텔레그램방 ‘그놈’…잡고 보니 경찰관
  6. 6울산바위 배경으로 사진 찍다 추락한 70대 등산객 숨져
  7. 7ADHD 치료제 처방 2년 새 38% 급증…“공부 잘하는 약 없어”
  8. 8“차량 흔들린다” 술 취해 소화기로 버스기사 폭행한 60대
  9. 9초등학교서 뽀뽀하려는 친구의 장난…“학교폭력 처분 정당”
  10. 10"친구가 총기 들고 탈영"…허위 신고한 20대 벌금 500만 원
  1. 1“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2. 2‘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3. 3[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4. 4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5. 5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6. 6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7. 7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8. 8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9. 9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10. 10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