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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홈쇼핑 보험 광고 깨알 속사포 안내 대신 노래방식 법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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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가 지난 29일 삼성화재 중부사업부를 방문해 보험설계사 교육 과정을 진지하게 수강하고 있다. 연합뉴스
앞으로 tv 홈쇼핑 보험 광고가 알아듣기 더 쉽게 방송된다. 관계 당국이 ‘속사포 보험 광고’ 개선을 위한 개정안 시행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TV 홈쇼핑 보험 광고와 관련해 보험협회의 광고·선전규정을 개정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지난 5월 보험산업의 신뢰회복을 위해 보험 영업 관행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그간 TV 홈쇼핑의 보험 광고는 소비자 고지사항을 방송 말미에 작은 글씨로 빠르게 읽고 넘어가는 속사포 랩 형식이 많았다.

어려운 전문용어를 써서 소비자가 보장 내용이나 지급 제한 사유를 제대로 알기 어려운 것도 문제로 꼽혔다.

문제 개선을 위해 앞으로 TV 홈쇼핑 보험 광고 때 소비자 보호를 위한 필수 안내 사항을 적은 문자 크기를 지금보다 50% 정도 키워야 한다.

또 금융당국은 보험 상품의 필수 안내 사항을 적은 방송 광고 속 문자에 노래방 노래 가사처럼 별도로 색을 입히는 애니메이션 효과를 적용하게 했다.

깨알 같은 글씨로 쓴 문구도 이해가 쉽도록 풀어서 쓰도록 했다.

이외에 TV 홈쇼핑에서 제공하는 경품가액이 3만원을 넘지 않는다는 사실도 광고에 포함된다.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보험협회 광고·선전규정을 다음달꼐 개정할 계획이다. 이승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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