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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열린 ‘아트뱅크(Art Bank)’로 도약한다

예술단체 ‘갈매기의 꿈’과 협약

  • 국제신문
  • 김미희 기자
  •  |  입력 : 2018-09-11 19:18:28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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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카데미 개설·콘텐츠사업 후원
- 토크쇼 등 워라밸 프로젝트 지속
- 예술 갤러리형 영업점 도입 추진
- “문화·휴식 어우러진 공간으로”
BNK부산은행이 남구 문현동 본점을 금융과 문화, 휴식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 부산 출신 유명 예술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형 영업점도 도입한다. 부산은행이 이처럼 지역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이른바 ‘아트 뱅크(Art Bank)’를 새로운 목표로 설정했다.
   
BNK부산은행은 11일 남구 문현동 부산은행 본점에서 부산 출신 문화예술인 단체인 ㈜갈매기의 꿈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문화예술 선도를 다짐했다. 사진은 부산은행 빈대인(왼쪽) 은행장과 갈매기의 꿈 이재용 회장. 부산은행 제공
부산은행은 11일 남구 문현동 본점에서 부산 출신 문화예술인 단체인 ‘갈매기의 꿈’과 업무협약을 맺고 부산 문화예술 발전 및 지역 문화예술인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으로 갈매기의 꿈 회원들은 부산은행이 진행 중인 ‘워라밸 컬처 인(in) 부산’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부산은행 온·오프라인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갈매기의 꿈은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결성됐으며, 영화배우 이재용 회장과 탤런트 변우민 부회장을 비롯해 개그맨 윤형빈 씨 등 6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앞으로 갈매기의 꿈이 기획·제작하는 콘텐츠 사업을 후원하고, 지역 예술인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 개설 등 인재 육성을 위한 신규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영업점을 신설하거나 이전하면 갈매기의 꿈과 협업을 통해 부산 출신 유명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등 갤러리형 영업점을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본점을 부산의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시킬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지난 4월부터 450석 규모의 본점 대강당을 일과 삶의 균형이 있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문화공연의 장으로 시민들에게 개방해 ‘워라밸 컬처 in 부산’ 프로젝트를 매주 무료로 진행 중이다. 워라밸 컬처 in 부산은 고객과 직원의 문화적 다양성 충족을 위한 연극, 강연, 토크쇼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현재까지 24회 열린 행사에 6000여 명이 넘는 시민이 다녀갔을 정도로 지역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

오는 18일에는 부산은행 창립 51주년을 맞아 부산은행의 역사를 모티브로 한 창작 뮤지컬 ’은행의 신, 조 대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본점 1층에 있는 BNK아트갤러리를 부산·경남 출신의 화가, 조각가 등 예술인들을 위한 기획 전시 공간으로 활용해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할 예정이다.

부산은행 빈대인 행장은 “은행과 예술의 만남인 아트뱅크(Art Bank)를 통해 지역민에게 문화예술을 자유롭게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 부산은행 본점을 금융 업무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의 휴식이 있는 공간이자 예술이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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