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노조 경영을 고수해 온 포스코에 노동조합이 설립된다.
포스코 일부 직원들이 구성한 ‘포스코의 새로운 노동조합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는 오는 15일 첫 번째 총회를 열어 노조 출범 계획과 일정 등을 논의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준비위는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와 함께 포스코 직원들을 대상으로 가입 신청을 받고 있다. 준비위 관계자는 “다음 달 초 (노조) 출범을 목표로 관련 작업을 진행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포스코에 노조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유명무실한 상태여서 무노조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에 새 노조가 설립되면 포스코 창사 50년 만에 민주노총과 연대하는 첫 번째 노조가 된다.
이석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