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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레이더] 주식시장을 예측하는 무적의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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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8-09-10 18:49:00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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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을 예측하려는 수없이 많은 신호가 만들어져 있다. 소위 애널리스트라고 불리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궁극적인 고민이자 일반 투자자들이 그토록 원하는 무적의 예측 신호는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결론부터 말하면 무적의 신호는 아직 없다. 그렇다면 최선의 신호는 무엇인가? 딱 하나의 신호만을 대라고 하면 당연히 OECD 경기선행지수를 봐야 한다.

사전적으로 보면 이렇게 표현되어 있다. OECD 경기선행지수는 OECD에서 작성하는 지수로 국가별, 지역별로 6~9개월 뒤 경기 흐름을 예측하는 지수다. 개별 국가 및 지역의 경기 전환점 예측을 위해 이용된다. 1981년부터 매월 작성되고 있으며, 국가별·지역별 지수뿐 아니라 OECD에 가입된 국가를 종합한 지수, OECD 비가입 국가 중 주요 6개 국가에 대해서도 지수를 산출한다.

이 지수는 경기 순환국면을 100을 기준으로 100을 웃돌면서 상승 추이에 있으면 확장국면, 100을 웃돌면서 하락 추이에 있으면 하강국면, 100을 밑돌면서 하락 추이에 있으면 수축 국면, 100을 하회하면서 상승 추이에 있으면 회복 국면으로 평가한다.

OECD경기선행지수를 신문이나 각종 자료에서 보게 될 때 확인해야 할 부분이 있다. 우선 지수는 2개월 정도 늦게 발표된다는 점이다. 즉 8월에 6월까지의 지수가 발표된다는 것이다. 수치 자체보다는 그 방향성과 기울기가 더욱 중요한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최근 상황을 다시 검토해보자. 2016년부터 OECD 글로벌 경기선행지수 증분(기울기)이 KOSPI와 유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6년부터 주가와 경기가 연동하는 경향이 강화된 것이다. 경기와 기업실적 주가와의 관계가 다시 복구된 것이다.
큰 틀에서 보면 현재의 경기는 다음과 같은 경로를 확인하며 회복된다고 본다. 유로존 정치 경제 불안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고 경기순환 사이클의 반등이 나타나며 이를 매개로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수요가 회복돼 그 힘이 한국 주식시장 상승에까지 이르는 것이다.

대략 7개월 정도 선행하는 유로존경기선행지수 1개월 차 증분(기울기)의 상향반전이 나타났다. 유로존의 수요에 직접적인 중국경기선행지수 1개월 차 증분도 상향반전이 나타났다. OECD글로벌경기선행지수도 증분의 상향반전이 나타났다. 세 가지 지수의 증분(기울기)이 모두 상향반전 하는 것을 허투루 볼 수 없다. 여전히 이만한 예측 신호가 없기 때문이다. DB금융투자 허성준 부산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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