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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플랑’ 부산창업대회서 최우수

지역 화훼 직거래 플랫폼 개발, 시 공모 32개 팀 가운데 두각

  • 국제신문
  • 김진룡 기자
  •  |  입력 : 2018-09-10 19:47:15
  •  |  본지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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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텀기술창업타운서 오늘 시상
- 행안부 대회 본선 참가 기회도

지역 화훼 농가와 소비자를 이어주는 플랫폼을 개발한 스타트업 ‘플랑’이 부산시 공공·빅데이터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는다.

부산시는 11일 부산 해운대구 센텀기술창업타운 6층에서 ‘2018년 부산시 공공·빅데이터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한다. 시는 지난해부터 공공데이터와 빅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고 공공정보기반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이 대회를 마련했다. 올해 대회는 제품·서비스 개발과 아이디어 기획 등 2개 분야로 진행됐다. 지난 5월부터 두 달 동안 진행된 공모에는 총 32개 팀이 응모했고 서면·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8개 팀이 선정됐다.

제품·서비스 개발 분야에서 ‘농산물 수요량 및 경매가 예측을 활용한 화훼 직거래 플랫폼’을 개발한 플랑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플랑이 개발한 플랫폼은 ‘농가→조합→경매→중도매→도매→소매점’으로 이어지는 복잡한 화훼 유통단계를 ‘농가→플랫폼→소매점’으로 간소화하는 화훼 직거래 시스템이다.

실제 부산 인근 농가에서 출하한 꽃들은 최소 30시간 동안 서울 등지를 거쳐 다시 지역 소매점으로 내려온다. 플랑이 개발한 플랫폼은 이런 유통 구조를 줄여 최대 40%까지 유통 비용을 낮춘다. 줄어든 비용만큼 지역 화훼 농가가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고 지역 꽃 소비자들도 단기간에 싱싱한 꽃을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이 분야에서 ‘㈜큐티티’가 병원 찾기 및 복약 지도 정보를 제공하는 ‘AYA4(아야포)’로 우수상을 받는다.

아이디어 기획 분야에서는 ‘㈜레이지앤트’의 핀테크를 접목한 모임회비 관리 및 장소 추천·예약 서비스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또 해당 분야에서 부산 음식점과 숙박업소의 위생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안한 ‘영앤리치’는 우수상을 탄다.
시는 제품·서비스 개발 최우수 400만 원, 아이디어 기획 최우수 250만 원 등 총 14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상을 받은 기업들은 부산 공공데이터 창업지원센터 입주신청 시 가산점 혜택을 받는다. 최우수상을 받은 팀들은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올해 창업경진대회 본선에도 참가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개인정보 침해 등 관련 법령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모든 공공데이터를 시민에게 개방할 것”이라면서 “창업경진대회를 계기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돼 시민들에게 서비스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진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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