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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수뇌부, 오스트리아 'ZKW' 찾아 미래車 사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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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18-09-07 11: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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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조성진 부회장이 지난 5일 오스트리아 비젤버그에 위치한 ZKW 공장을 방문해 생산 시설을 점검하고있다. (사진제공 : LG전자)
조성진 부회장을 비롯한 LG전자의 수뇌부가 ‘ZKW’를 찾아 미래 자동차부품과 관련한 시장 선점 전략 등을 논의했다. ZKW는 LG전자가 지난달 인수한 오스트리아의 자동차용 헤드램프 제조회사다.

LG전자는 7일 “최고경영자(CEO)인 조 부회장이 지난 5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젤버그에 위치한 ZKW 본사를 처음으로 방문했다”고 밝혔다. 조 부회장 방문에는 LG전자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정도현 사장과 VC사업본부장 이우종 사장 등 경영진 10여명이 동행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조 부회장 등 경영진이 ZKW 공장을 둘러보며 생산라인을 점검했다”며 “ZKW 임직원들과도 LG전자의 비전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특히 ZKW는 LG전자와의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차원에서 붉은 컬러의 새 로고도 발표했다.

조 부회장은 “ZKW는 위대한 여정의 주축이 될 것”이라며 “비젤버그는 이 여정의 가장 중요한 거점”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상호 신뢰와 존중에 기반한 자율경영과 지속적 투자를 약속한 뒤 “LG의 일등 DNA를 바탕으로 새로운 역사의 이정표를 함께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ZKW 올리버 슈베르트 CEO는 “LG와 함께 공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공의 역사를 써 내려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1938년 창립된 ZKW는 올해로 창립 80주년을 맞았다. LG전자는 지난 4월 이사회를 거쳐 ZKW 지분 70%를 7억7000만 유로(약 1조108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달 3일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LG전자는 ZKW가 개발하는 레이저 스캐닝 헤드램프와 1000픽셀 이상의 고해상도 매트릭스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 등 차세대 혁신 제품에 투자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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