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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고객 잡아라"…이통업계 '10·20세대 확보'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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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18-09-04 15: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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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모델들이 SK텔레콤의 ‘O(영)라이프’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 SK텔레콤)

국내 이동통신사들의 요금제 마케팅이 10·20세대로 향하고 있다. 미래의 ‘충성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데이터 무료 제공 등 각종 혜택을 제시하고 있지만, 경제 관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나친 마케팅에 나섰다는 지적도 만만찮다.

SK텔레콤은 무료 데이터와 단골매장 할인 등으로 구성된 ‘O(영)라이프’ 서비스 6종을 10·20세대에게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O 라이프’는 크게 20대 대학생과 10대 중고생을 위한 서비스로 나뉜다.

우선 SK텔레콤을 이용 중인 20대 대학생이 ‘영한동’(www.younghandong.com) 웹사이트 내 ‘O캠퍼스’에 가입하면 캠퍼스 전용 데이터 월 1GB와 클라우드 저장 공간(클라우드베리) 100GB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뮤직메이트’ 음원 무제한 듣기도 5000원 이상 할인된 월 1500원에 제공한다.

같은 학교 재학생이 ‘0캠퍼스’에 많이 가입할수록 혜택은 커진다. ‘0캠퍼스’ 가입자 비중이 전체 재학생의 20% 이상이면 캠퍼스 전용 데이터 월 2GB와 클라우드베리 200GB, 30% 이상이면 데이터 월 3GB와 클라우드베리 300GB가 제공된다. 이 밖에도 SK텔레콤은 20대 100여명을 선발해 자유·코칭 여행을 지원한다. 다른 이동통신사 고객도 참여할 수 있다.

중고생을 위해서는 인기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무료(제로레이팅) 혜택을 마련했다. 중고생 고객들은 이날부터 게임, 카메라, 커뮤니티, 음악 분야 15개 앱을 데이터 소진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영한동 웹사이트에서 ‘데이터슈퍼패스’에 가입하면 자동 적용된다.

SK텔레콤은 또 오는 11월까지 전국 주요 지역에 중고생을 위한 데이터 충전 키오스크 ‘데이터스테이션’ 300여개를 순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SK텔레콤에 가입한 중고생은 ‘데이터스테이션’에서 한 달에 총 500MB(하루 100MB)를 무료로 충전할 수 있다.


이에 앞서 KT는 지난 3일 만 24세 이하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Y(Young)24 ON 요금제’를 출시했다. 이는 SK텔레콤이 지난달 출시한 10·20세대 전용 브랜드 ‘영(0·Young)’에 맞불을 놓기 위한 성격이 짙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이동통신사들이 10·20세대를 공략하는 것은 미래 고객 확보와 무관치 않다”고 말했다. 10·20세대는 게임과 동영상 감상 등 데이터 소비량이 많은 ‘헤비 유저’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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