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4년간 2307억 풀리는데, 공들인 사상 스마트시티 탈락

부산·경남지역 주요 뉴딜사업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부산, 정부 선정 2곳·시 5곳

- 동래구 온천동 관광단지 조성
- 노후 금사동 주거지 재생모델로
- 경사형 엘리베이터·임대상가 등
- 市 선정 예정지엔 편의시설 확충
- LH, 중구 영주동 650억 투입
- 피란상징 배수지 역사공원 조성

# 경남, 한 곳 늘어난 8곳

- 국비만 842억… 작년도 6곳 지정
- 근대군항 진해·김해 ‘3-방’ 등
- 중심시가지형 3곳 선정되기도

31일 정부가 확정·발표한 올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부산에서는 모두 7곳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금정구 금사동과 동래구 온천동 등 2곳은 정부 평가에서 선정됐고, 나머지 5곳(서구 동대신동, 중구 영주동, 연제구 거제4동, 해운대구 반송2동, 사하구 신평1동)은 시가 선정했다. 이들 7곳의 사업장에는 2022년까지 국비와 시비 등 2307억 원의 예산(민자 제외)이 투입될 예정이다. 하지만 시가 공을 들여온 사상 스마트시티 사업은 정부 평가에서 탈락했다.
31일 공장과 주택이 밀집한 부산 금정구 금사동 일대 전경. 이 지역에 청년창업 공간을 마련하는 등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됐다. 사업은 부산도시공사가 맡게 되며 전체 예산은 282억 원이다. 서정빈 기자
■노후 금사동 새단장한다

정부 평가를 통해 선정된 동래구는 온천동을 중심으로 새로운 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을 세웠다. 모두 330여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데, 국비 150억 원 등 총 300억 원의 재정이 지원되고 나머지는 민자로 조달하게 된다. 동래구 온천1동 특화 복합공간을 중심으로 온천거리, 공공혁신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금정구 금사동 도시재생 사업은 부산도시공사가 사업 주체다. 국비와 시비, 자체 예산 등 282억 원이 소요된다. 쇠락한 공단에 창업공간 등을 조성해 지속·확산 가능한 주거지 재생 모델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시가 선정한 ▷서구 동대신동(우리 동네 살리기) ▷중구 영주동(주거지 지원) ▷연제구 거제4동(주거지 지원) ▷해운대구 반송2동(일반근린형) ▷사하구 신평1동(일반근린형) 사업예정지에는 주민편의시설이 집중 확충된다.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조성해 보행로를 확보하거나, 공공임대상가를 조성하는 등의 방식이다. 특히 중구 영주동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65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피란시절의 상징인 배수지를 중심으로 역사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가 직접 국토부에 제안한 사상 스마트시티 사업(500억 원 규모)은 이번에 선정되지 못했다. 제조업 공장이 현재 가동되고 있어 예산이 투입되더라도 ICT 기반의 업종 전환은 이룰 수 없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시가 구상했던 사상 스마트시티 도시재생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부산시 김광회 도시재생균형국장은 “사상 스마트시티 일대 도시재생 사업은 장기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남,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도한다

경남도에서는 올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서 애초 목표했던 7곳보다 1곳이 늘어난 8곳이 지정됐다. 지난해 6곳이 지정된 경남은 올해도 좋은 결과를 낳으면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선도 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경남은 8곳이 지정돼 국비만 842억 원을 지원받는다. 구체적인 지정 현황을 보면 5년 기간의 중심시가지형에 3곳이 선정됐다. 창원시가 제안한 ‘1926 근대 군항 진해, 문화를 만나 시간을 잇다’(진해구 충무동 일원)는 진해 문화 플랫폼 조성과 근대 건축자산 활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해시의 ‘3-방(주민, 청년, 대학)이 소통하고 상생하는 어울림 캠퍼스 타운 조성’(삼안동 일원)은 어울림 공동체 구축과 캠퍼스 타운 조성이 주요 사업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제안한 ‘재생에서 창생으로 보물섬 남해 오시다’(남해군 남해읍 일원)는 관광도시 중심기능 회복, ICT 관광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4년 기간의 일반근린형으로 지정된 창원시의 ‘소셜 마을 두루두루 공동체 구암’(회원구 구암동 일원)은 두루두루 골목 공동체 구축, 함양군의 ‘빛·물·바람·흙 함양 항노화 싹 튀우기’(함양읍 일원)는 입체 복합 지역공동체 거점시설 조성 사업 등을 담고 있다.

4년 기간의 주거지 지원형으로 선정된 통영시의 ‘바다를 품은 언덕마루 멘데마을’(정량동 일원)은 언덕마루 어울림 공간 조성, 사천시의 ‘바다로 열리는 문화마을’(대방동 일원)은 굴항 역사 문화 공원화와 냉동창고 리모델링을 통한 공유경제 플랫폼 조성 등이 주요 사업이다.

3년 기간의 우리 동네살리기형에 지정된 산청군 ‘산청별곡, 산청에 살어리랏다’(산청읍 일원)는 약선 생활 문화 플랫폼 구축 사업 등을 추진한다.

김희국 민건태 기자 fastmkt@kookje.co.kr

◇ 2018년도 부울경 지역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  ※자료 : 국토교통부

구분

선정

신청·제안

사업지역

사업 유형

사업명

사업비

부산 
(7)

정부

부산도시公

금정구

주거지지원형

청춘과 정든 마을, 부산 금사!

282억 원

동래구

동래구

중심시가지형

온천장, 다시 한번 도심이 되다

3338억 원

시·도

해운대구

해운대구

일반근린형

세대공감 골목문화마을, 반송 Blank 플랫폼

180억 원

사하구

사하구

일반근린형

시간이 멈춘듯한 정책이주지 동매마을의 공감과 바람! Reborn

479억 원

중구

중구

주거지지원형

공유형 新 주거문화 ‘클라우드 영주’

937억 원

연제구

연제구

주거지지원형

연(蓮)으로 다시 피어나는 거제4동 해맞이 마을

264억 원

서구

서구

우리동네살리기

닥밭골, 새바람

100억 원

울산
(4)

정부

울산도시公

남구

우리동네살리기

청장년 어울림(문화복지)혁신타운

939억 원

시·도

동구

동구

일반근린형

도심 속 생활문화의 켜, 골목으로 이어지다

211억 원

울주군

울주군

일반근린형

전통의 보고, 언양을 열어라!

2174억 원

중구

중구

우리동네살리기

깨어나라! 성곽도시

100억 원

경남
(8)

정부

한국관광公

남해군

중심시가지형

재생에서 창생으로 ‘보물섬 남해 오시다’

305억 원

창원시

창원시

중심시가지형

1926 근대군항 진해, 문화를 만나 시간을 잇:다

2396억 원

김해시

김해시

중심시가지형

3-방(주민, 청년, 대학)이 소통하고 상생하는 어울림 캠퍼스타운

417억 원

시·도

창원시

창원시

일반근린형

소셜 마을 ‘두루두루 공동체’:구암

220억 원

함양군

함양군

일반근린형

빛·물·바람·흙· 함양 항노화 싹틔우기

165억 원

통영시

통영시

주거지지원형

바다를 품은 언덕마루 멘데마을

153억 원

사천시

사천시

주거지지원형

바다로 열리는 문화마을, 큰고을 大沆(대항) 굴항

150억 원

산청군

산청군

우리동네살리기

산청별곡, 산청에 살어리랏다

66억  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3. 3‘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4. 4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5. 5“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6. 6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7. 7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8. 8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9. 9“부캉이 테마공원 만들자”…동구는 조형물 설치 검토
  10. 10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3. 3국정원 “우크라가 北포로 송환 비공개 먼저 요청”(종합)
  4. 4‘김종서함’ 울산 진수식 찾은 이재명 대통령 “자주국방이 주권”
  5. 5여야 “軍, 북한에 강력 대응” 촉구
  6. 6이 대통령 "김지용 후보자, 검사 출신 이유로 배제하면 중수청 망쳐"
  7. 7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8. 8“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9. 9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10. 10[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1. 1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2. 2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3. 3“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4. 4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5. 5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6. 6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7. 7“부캉이 테마공원 만들자”…동구는 조형물 설치 검토
  8. 8해운 대기업 부산 이전 효과 내려면…“산업 생태계 구축돼야”
  9. 9반도체 호황에…올 국세수입 478조 역대 최대 예측(종합)
  10. 10삼영이엔씨, 회생계획 인가…3자배정 100억 유증
  1. 1‘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2. 2전재수 전 보좌진 4명 ‘증거인멸’ 유죄(종합)
  3. 3[한 손 뉴스]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들, 올 연말 중국으로 떠난다(종합)
  4. 4朴시정 선거악재 우려 ‘생곡 용역’ 중단…백지화 소문 키워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일
  6. 6“110억 투입 부산 의료버스, 플랫폼업체에 예산 1/3 지급”
  7. 74년 방치 창원 짚트랙, 새 체험시설 만든다
  8. 8바리케이드 걷힌 소녀상…2년여 만에 시민 품으로(종합)
  9. 9“비영리법인 설립, 법 기준 세워야”
  10. 10창녕 2세 아들 숨지게 한 父 징역 17년
  1. 1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2. 2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3. 3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4. 4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5. 5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6. 69회 4실점 진땀…롯데, 키움에 가까스로 승리
  7. 7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8. 8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9. 9고성군, 통영시 거제시와 손잡고 2029년 도민체전 공동개최
  10. 10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