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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사업’ 날개 단 금사·온천

정부, 전국 99곳 사업지 발표 - 부산 7곳…반송2·영주동 포함

경남, 남해·창원·김해 등 8곳…울산은 남구 옥동 등 모두 4곳

  • 이민용 기자 mylee@kookje.co.kr
  •  |   입력 : 2018-08-31 20: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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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지역 19곳을 포함한 전국 99곳이 2018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됐다. 정부는 31일 이낙연 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3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2018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안을 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난해 시범사업 시행 규모(68곳)보다 대상지를 대폭 확대했고,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에 대한 투자가 추가된 게 특징이다. 계획된 총사업비(국비·지방비·공공기관 투자·민간투자·기금 활용 등)는 7조9111억 원 규모로 이 가운데 국비는 9738억 원 수준이다.

정부는 사업 대상지 99곳 가운데 69곳을 시·도에서 선정하도록 함으로써 지역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했다. 또 도시재생이 다양한 분야를 모으는 플랫폼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감안해 관계부처 협업을 강화하고, 관계부처 연계사업 382개를 포함했다. 이로써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난해 12월 선정된 시범사업지를 포함해 170곳으로 늘었으며, 빠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사업에 착수할 전망이다.

부산지역은 ▷금정구 금사동 ▷동래구 온천 1동 ▷해운대구 반송 2동 ▷사하구 신평 1동 ▷중구 영주동 ▷연제구 거제동 ▷서구 동대신 2동 등 7곳이 선정됐다. 4곳이 선정된 울산지역은 ▷남구 옥동 ▷동구 서부동 ▷울주군 언양읍 ▷중구 병영 2동 등이다. 경남은 8곳이 뽑혔다. 남해군 남해읍 북변리를 비롯해 ▷창원시 진해구 대흥동 ▷김해시 삼안동 ▷창원시 마산회원구 구암동 ▷ 함양군 함양읍 용평리 ▷통영시 정량동 ▷사천시 대방동 ▷산청군 산청읍 산청리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뉴딜사업은 크게 두 가지 형태로 분류됐다. 파급효과가 큰 중·대규모 사업(경제 기반형, 중심 시가지형, 공공기관 제안형)은 정부가 선정한 사업이고, 다른 하나는 지역주민이 직접 사업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소규모 사업(우리동네살리기형, 주거지지원형, 일반근린형)으로 시·도가 선정한 사업이다. 중·대규모 사업의 경우 부산은 2곳(금사동, 온천1동) 울산 1곳(옥동) 경남 3곳(남해, 창원시 진해구 대흥동, 김해시 삼안동)이 포함됐다.

서울지역은 당초 중·대규모 사업 3곳과 소규모 사업 7곳 등 모두 10곳을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일부 대상지가 투기지역에 포함되는 등 부동산 시장 과열 우려가 있어 대형사업 3곳은 제외됐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체계적인 사업관리를 위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전산화해 실시간 관리하고, 추진성과를 평가해 인센티브 또는 페널티를 부여할 예정”이라며 “사업 추진이 부진하거나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는 경우 사업 선정을 취소하는 등 뉴딜사업을 적극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민용 기자 myle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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