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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지식플랫폼 운영기관 재선정한다

당초 선정된 부산경제진흥원 조직 비대화·비효율 지적에 부산시, 조직·사업 축소 검토

  • 국제신문
  •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  |  입력 : 2018-08-28 19:11:18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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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원장 공모 후 재편 등 논의”

부산시가 부산역 광장에 조성 중인 ‘창조지식플랫폼’의 운영기관을 재논의한다. 앞서 부산경제진흥원이 운영기관으로 낙점됐지만, 조직 비대화 등으로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잇따르자(국제신문 지난달 9일 자 15면 보도) 사업 축소 및 재편 수순을 밟는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에 따르면 부산역 광장을 4차 산업혁명 플랫폼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되는 창조지식플랫폼의 운영기관이 원점에서 재논의된다. 시는 지난해 3월 국·시비 39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4700㎡,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플랫폼 조성 공사를 시작했다. 빠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상반기 내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곳에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스타트업 등을 입주시키고 여러 사람이 모여 협업할 수 있는 ‘코워킹스페이스’, 짧은 기간 일시적으로 운영되는 ‘팝업스토어’ 등으로 꾸밀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6월 시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운영기관을 모집했고 부산경제진흥원을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하지만 최근 시의 입장이 바뀌었다. 시 관계자는 “부산경제진흥원의 조직이 커지다 보니 경영 효율성이 떨어지는 등의 지적이 나왔다. 조직을 정비하고 업무를 축소하려는 것 같다. 아직 정해진 것은 없지만 내부 회의를 통해 창조지식플랫폼 운영기관을 새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전임 서병수 부산시장 재임 4년 동안 몸집을 불려왔으나 조선, 자동차, 기계 등 기존 주력 산업의 침체 등에 효율적으로 대처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이곳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1년 예산이 총 30억 원 정도로 집계돼 시 안팎에서는 부산경제진흥원의 사업이 본격적으로 축소되거나 재편되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지역 경제계 한 인사는 “부산경제진흥원이 지역 내 여러 공간에서 부산창업카페, 청년두드림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지만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위기를 맞은 기존 산업에 대한 대처를 제대로 못하면서 창업 등에서 다른 사업을 벌인 결과”라고 비판했다.

부산시 이준승 일자리경제실장은 “기능 축소 등에 대해 현재 계획된 것은 없다. 원장 공모 절차 후 새 원장과 사업 축소 및 재편 등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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