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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기술력이 재산’, 60%가 연구개발 인력…직원 복지도 강화나서

㈜앤츠는

  •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  |   입력 : 2018-08-20 19:38:08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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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설립된 부산 해운대구의 앤츠는 기관사용 내비게이션, 표준 통신카드, 방송 표시기 등 철도차량용 전장품 개발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기준 연간 매출액은 13억 원 정도를 기록했다. 하지만 특이하게 매출 이외 국가 연구개발(R&D) 과제 등으로 15억 원을 받았다. R&D 비용이 매출액보다 많은 드문 형태의 기업이다. 직원 구성도 37명 중 60% 정도가 R&D 인력으로 압도적으로 많다.

지난해까지 앤츠의 업종도 서비스 및 R&D업이었다. 올해는 제조업으로 업종을 바꿨다. 기존의 R&D 규모가 줄어드는 것이 아니다. 앤츠가 앞으로 R&D로 개발한 제품들을 본격적으로 양산하기 위해 제조 분야를 더 늘리는 것이다. 제조 부문의 매출이 증가하게 되면 연간 매출액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

앤츠 안태성 대표는 “앞으로 제조업까지 활성화하게 되면 일자리를 더 많이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부산에 있는 기업인만큼 지역 사회를 위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게 최고의 기여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앤츠가 R&D 중심의 회사다 보니 안 대표는 임직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앤츠는 올해 부산시로부터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서 받은 지원금으로 직원 복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사옥 1층에 사내 커피숍, 옥상에는 농구장 설치 등 여러 복지 혜택을 구상 중이다.

앤츠의 회사 구호도 ‘공정한 회사’다. 안 대표는 “앤츠라는 기업을 움직이는 핵심이 R&D이다 보니 결국 사람이 재산이라 생각한다. 제품 하나 잘 만들어서 돈 많이 버는 게 목표가 아니다”면서 “회사가 성장하는 만큼 직원들도 성장해야 하고 그만큼 혜택도 많이 받아야 한다. 직원들의 역량이 커질수록 우리 회사의 경쟁력도 올라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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