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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하지 못한 알뜰주유소…일반주유소와 가격 차 없어

국제유가 상승 탓 차이 좁혀져, 알뜰주유소가 더 비싼 경우도

  • 국제신문
  • 이지원 기자 leejw@kookje.co.kr
  •  |  입력 : 2018-08-19 19:30:39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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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알뜰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의 평균 가격이 일반주유소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비싸 전혀 알뜰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바른미래당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삼화 의원이 한국석유공사로부터 제출받은 ‘2016년 이후 알뜰주유소와 일반주유소의 제품 가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알뜰주유소와 일반주유소 간 월평균 휘발유 가격 차이는 ℓ당 2016년에 36~44원 수준이었으나 2017년엔 32~42원, 2018년 상반기에는 25~39원으로 점차 좁혀졌다.

이 같은 경향은 국제유가 상승세가 가팔라진 최근에 더욱 두드러졌다는 게 김 의원의 분석이다.
지난 6월 알뜰주유소와 일반주유소 간 월평균 휘발유가격 차이는 ℓ당 25.62원이었으며 지난달에는 25.41원으로 더 감소했다. 경유도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 알뜰주유소와 일반주유소 간 월평균 가격 차이는 ℓ당 2016년 33~43원에서, 2017년 31~41원, 2018년 상반기 24~37원 수준이었다.

알뜰주유소 가운데 특히 ‘농협’ 주유소들의 가격이 높았다. 농협 알뜰주유소는 자영 알뜰주유소보다 휘발유 평균 가격이 ℓ당 13원, 경유는 17원 더 비쌌다. 농협 주유소는 한때 일반주유소보다 더 비싼 가격을 나타내기도 했다. 지난해 6월 농협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ℓ당 1451.38원으로 현대오일뱅크의 1450.33원보다 1원 이상 높았다. 경유는 2016년 1월과 2월, 지난해 3월 4월 6월에 최소 0.05원에서 최대 3.01원 높았다.

김 의원은 “소비자에게 제대로 된 가격인하 혜택을 주지 못해 사업의 효용성과 브랜드 신뢰도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며 “알뜰주유소 사업의 목적과 성과를 되짚는 동시에 고유가 시 유류세에 탄력세율을 적용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유류가격 인하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여러 대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지원 기자 leejw@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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