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비조정지역 중심 아파트 분양가 ‘오름세’

7월 평균 분양가 ㎡당 385만 원…작년 동월 대비 약 34만 원 올라

  • 민건태 기자
  •  |   입력 : 2018-08-19 20:57:13
  •  |   본지 1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공급물량 75%가 비조정대상지
- 청약경쟁률도 전반적 상승 흐름

정부 규제로 집값과 거래량 동반하락 등의 문제를 겪는 부산 부동산 시장에서 분양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조정대상을 중심으로 분양이 순조롭게 이뤄진 결과로, 하반기 조정대상분양 결과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19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7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부산의 분양가격 지수는 141.8로 전월 대비(139.4) 1.72%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9.31% 올랐다. 부산의 지난달 평균 분양가격은 ㎡당 385만 원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33만7000원 증가했다. 분양 가격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분양 세대 수는 감소 추세다. 지난 7월에는 471세대가 분양됐지만 지난해 7월 분양된 1637세대에 비해서는 큰 폭으로 감소했다.

전반적으로 아파트 가격과 거래량이 떨어지는 부산에서 분양 가격이 오르는 이유는 그동안 분양된 아파트가 청약 조정대상지역(기장군·남·동래·부산진·수영·연제·해운대구)을 제외한 곳에 집중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분양되는 2만8449세대 중 현재까지 9428세대가 공급됐는데, 전체 공급물량의 74.6%를 차지하는 7035세대가 비조정대상지역에서 분양이 이뤄졌다.

비조정대상지역은 분양가 책정과 대출 규제 등을 피하며 주변 단지에 비해 높은 수준의 분양가가 책정된 것으로 보인다. 청약 경쟁률도 높게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도 분양가 오름세에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지난 4월 영도구와 사하구에서 분양된 ‘봉래 에일린의 뜰’과 ‘사하역 비스타동원’은 주변 단지보다 3.3㎡당 100만~200만 원 높은 수준의 분양가가 책정됐음에도 수십대 일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청약 조정대상지역 내에서 이뤄질 분양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달 말 분양 예정인 동래구 온천2구역과 연제구 연산3구역은 각각 3.3㎡당 1400만 원대와 1200만 원대의 낮은 분양가를 내세워 완판에 도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솔렉스마케팅 김혜신 부산지사장은 “정부의 규제로 상반기에는 비조정대상지역에서 상대적으로 활발하게 분양이 진행됐다”며 “청약 조정대상지역에서 분양이 집중되면 분양가격 상승 흐름이 일시적으로 꺾일 수도 있어 하반기 지역 분양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민건태 기자

부산 분양가격 지수

2018년 7월

2018년 6월

2017년 7월

148.1

139.4

128.7

분양가격(단위 : 만 원/㎡)

2018년 7월

2018년 6월

2017년 7월

395

388.4

361.4

분양세대수(단위 : 세대)

2018년 7월

2018년 6월

2017년 7월

471

469

1637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진주, 3대 가을축제로 물든다
  2. 2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3. 3[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4. 4[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5. 5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6. 6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7. 7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8. 8추석연휴 마지막날도 상어 ‘부캉이’ 인기
  9. 9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10. 10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1. 1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2. 2연휴 강타한 우크라 포로 송환· DMZ 지뢰사고 늑장조사 논란
  3. 3울산 북구·구의회, 노동자 권익 보호 위해 맞손 잡았다
  4. 4[2026 국감 브리핑] 김희정 "'대입 원서 접수번호로 경쟁률 유추 가능' 사실로 확인…정부 대책마련해야"
  5. 5장동혁 “국민 분노 폭발 직전…재산 약탈중지하라”
  6. 6오세훈 “李대통령 실거주 이어 실경작 집착…국민 싸울 대상 아냐”
  7. 7민주 “국힘, 장병 부상 앞에서 정쟁 멈추라”
  8. 8[2026 국감 브리핑]미래기금 사업 95% 원안 그대로 수용·증액…박수영 “방만 편성” 지적
  9. 9“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의심 신고 3년 새 46배 증가”
  10. 10[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1. 1[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2. 2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3. 3한화에어로, ‘경력직 채용 지침’ 사과…재발방지책 마련키로
  4. 4“문제 없을까?”… 공정위 퇴직자들, 대형 로펌에 대거 취업
  5. 5미국의 몽니?… 공식 발표 계속 미뤄지는 ‘대미(對美) 투자 1호’
  6. 6"미래기금 사업 131건 중 95%는 부처 요구대로…감액 6건 불과"
  7. 7숙박업 세금체납 4년간 3.4배↑…주요 업종 중 최대폭 증가
  8. 8제주항공 부산~중국 구이린 주 4회 신규 취항
  9. 9제주항공 부산~중국 구이린 주 4회 신규 취항
  10. 10‘말로만 자율주행 기술 육성’… 관련 부처 예산 오히려 삭감돼
  1. 1진주, 3대 가을축제로 물든다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3. 3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4. 4추석연휴 마지막날도 상어 ‘부캉이’ 인기
  5. 5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6. 6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7. 7“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8. 8부산항 앞바다서 60대 여성 심정지 상태로 구조
  9. 9소주 탄 분유 먹이고 딸 강제추행…자녀 3명 학대한 40대 징역 7년
  10. 10DMZ 사고 관련 대통령·軍지휘부 대상 고발 잇따라
  1. 1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2. 2[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3. 3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4. 4남동헌,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금메달
  5. 5AG 펜싱 남자 에페, 일본 38-37 꺾고 단체전 결승…銀 확보
  6. 6한국 양궁…단체전 6종목 모두 4강행
  7. 7[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8. 8남자 사브르, 일본에 45-44 역전승…아시안게임 단체전 4연패
  9. 9한국 야구, 중국 꺾고 결승 진출…27일 일본과 금메달 결정전
  10. 10한국 남자핸드볼, 중국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4강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