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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4년 만에 200억 매출…‘부산형 히든챔피언’ 선정도

오난코리아는

  • 김진룡 기자
  •  |   입력 : 2018-08-06 18:41:00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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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설립된 ㈜오난코리아는 휴대용 선풍기, 보조 배터리, 아웃도어 랜턴 등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2016년 기준 연간 매출액 38억 원에서 지난해 120억 원으로 성장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200억 원이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 직원 수는 20명에 불과하지만, 연구개발 인력이 절반을 넘는다.
오난코리아의 아웃도어 랜턴과 모기 퇴치기(가운데) 전민철 기자
오난코리아의 주력 제품은 휴대용 선풍기다. 소비자의 트렌드를 잘 파악해 관련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선도적으로 휴대용 선풍기의 망이 분리되는 제품을 내놓았고 휴대용 선풍기를 고정할 수 있는 받침대도 만들었다.

오난코리아 진중헌 대표는 “휴대용 선풍기를 오래 쓰면 내부에 때가 끼는 경우가 많아 이를 씻을 수 있도록 망 분리 기능을 넣었다. 또 휴대용으로 들고 다니다가 사무실 등에서는 고정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받침대를 만들었다”면서 “소비자들이 원하는 사항을 추가하다 보니 시장을 주도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런 성장세에 힘입어 부산시는 지난달 오난코리아를 부산형 히든챔피언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부산형 히든챔피언이 되기 위해서는 전년도 연간 매출액 100억 원 이상,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비율이 1% 이상 또는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이 5% 이상 돼야 한다.

오난코리아는 사회 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진 대표는 최근 무더위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기사를 읽고 휴대용 선풍기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기도 했다. 1000만 원 상당의 휴대용 선풍기 500대를 폭염에 취약한 아동과 노인에게 전달했다.

진 대표는 “소비자의 요구를 빨리 파악해 새로운 제품을 내놓는 동시에 부산 기업으로써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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