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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1재개발 이르면 내달 사업인가…시청일대 뉴타운(1만4000세대) 가시화

  • 민건태 기자 fastmkt@kookje.co.kr
  •  |   입력 : 2018-08-05 19:34:14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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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건설, 2276세대 사업 추진
- 승인 땐 하반기 착공 가능할듯

- 연산3구역의 현대 힐스테이트
- 이달중 1017세대 일반분양

- 양정2구역은 하반기께 분양
- 양정3·연산5는 사업준비 단계

부산 부산진구 양정1구역 재개발 사업이 관리처분인가를 앞두고 있다. 2276세대에 달하는 데다, 부산시청 일대 1만4000세대 도시정비 사업과 맞물려 부동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른바 ‘행정 뉴타운’ 조성으로 시청 일대 노후 주택이 대거 신규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올해 하반기 착공을 앞둔 부산 부산진구 양정1구역 재개발 사업 조감도. GS건설 제공
■‘행정 뉴타운’ 어떻게 변하나

양정1구역 시공사로 선정된 GS건설은 현재 이주 및 철거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양정1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6월 부산진구에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했다. 이르면 다음 달 관리처분인가를 얻으면 올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지상 34층 규모 2276세대 규모로 기존 노후 단독주택을 재개발하는 사업이다”며 “시청 일대 가장 큰 사업지로 꼽혀 일대 주거지 변화를 주름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정1구역뿐 아니라 연제구 연산동과 부산진구 양정동 일대에는 다수의 도시정비 사업이 추진 중이다. 대부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기존 노후주택이 고층 아파트로 바뀐다.

이달 분양 예정인 현대건설 ‘현대힐스테이트’는 연산3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추진됐다. 1651세대, 지상 최고 35층 18개 동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은 1017세대다. 재개발 사업지인 양정2구역은 KCC건설 ‘스위첸’이 들어선다. 1338세대, 지상 35층 규모다. 지난 4월 관리처분계획인가가 고시된 상태로, 올해 하반기 분양을 앞두고 있다.

마찬가지로 재개발사업지인 양정3구역과 연산5구역도 시공사 선정을 마친 뒤 본격적인 사업 준비 단계에 접어들었다. 양정3구역은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는다. 현재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한 상태다. 903세대 규모의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8층 규모로 건립된다. 연산5구역(357세대)은 부산지역 건설사인 한진중공업이 시공한다.

‘시청 앞 행복주택’도 1800세대 규모로 준비 중이다. ‘행복주택’ 사업은 전용면적 26·36·44㎡의 소형평형 위주로 구성돼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을 위해 공급된다.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을 위한 임대아파트로, 육아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1만4000세대 ‘뉴타운’ 역사는

중구 중앙동 소재 부산시청이 1998년 연산동 시대를 맞으며 일대 주거지 변화는 소규모로 계속 이어졌다. 2008년 220세대 규모의 현대 힐스테이트 입주를 시작으로 200~300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연이어 들어섰다. 올해와 내년에 입주를 앞둔 신규 아파트 규모도 4000세대를 훌쩍 넘는다.

연산4구역 재건축 사업인 ‘연제 롯데캐슬&데시앙’은 1168세대 규모의 사업을 마무리 짓고 오는 10월 입주할 예정이다. 부산지역 건설사인 경성리츠의 ‘스마트W’는 245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조성해 오는 10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연산2구역 재개발 사업지에는 포스코건설의 ‘연산더샵(1071세대)’이, 연산6구역 재개발 사업지에는 롯데건설의 ‘연산롯데골드포레(1231세대)’가 각각 내년 10월과 2020년 7월 입주를 예고하고 있다. 연산1도시정비사업지에는 부산지역 건설사 동원개발이 시공하는 ‘시청역 비스타동원’이 내년 10월 입주를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시청역 비스타동원’은 740세대 규모다.

시청 인근 연산동과 양정동 일대가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하면서 부동산 업계의 관심도 높다. 이른바 ‘행정 뉴타운’으로 불리는 이 곳은 1만4000세대에 달하는 신규 아파트가 공급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인근 이마트를 중심으로 한 일대 상권도 가치고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서베이 이영래 대표는 “재개발구역에 포한되지 않은 상가는 현재 3.3㎡당 4000만 원 이상을 호가하며 1년 전에 비해 많이 오른 편”이라며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역세권에 포함된 만큼 앞으로의 관심도 높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민건태 기자 fastmkt@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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