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QM3와 르노 클리오 전용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및 ‘드라이빙 어시스트 패키지(ADAS)’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QM3와 르노 클리오 전용 HUD는 운전자 대시보드 상단에 거치,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높여주는 장치다. 운전자는 HUD를 통해 전방에서 시선을 떼지 않고 전면 디스플레이를 통해 차량 속도, 내비게이션 안내 등 주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HUD와 함께 출시되는 QM3·클리오 전용 ADAS는 ‘차선이탈 경보’ ‘전방추돌 경보’ ‘차간거리 경보’ ‘앞차 출발 알림’ 등 다양한 기능이 제공돼 보다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전방추돌 경보 기능은 시속 10㎞ 이상의 속도에서 앞차와의 거리가 가까워질 경우 운전자에게 경고해준다. 차선이탈 경고 기능은 시속 50㎞ 이상의 속도에서 차량이 주행 차로를 벗어나면 작동한다. 차간거리 경보는 시속 30㎞ 이상의 속도로 주행 중 차량 근접 시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QM3·클리오 전용 선택사양의 가격은 HUD 28만 원, ADAS 35만 원이다.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