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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베트남으로 공장 확대…올해 매출액 30억 목표

위그코리아는

  • 김진룡 기자
  •  |   입력 : 2018-07-30 19:41:26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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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사상구에 본사·연구개발실
- 잔디자수와 생활용품 접목 추진
- 베트남 신발·피혁전시회서 인기

2007년 설립된 토탈 패션 소재 기업 위그코리아는 부산 사상구에 본사 및 연구개발실을 두고 있다. 올해에는 의류, 신발 등에서 늘어나는 납품 물량을 맞추기 위해 중국·베트남에 각각 600평, 300평 규모의 공장을 마련했다. 지난해 기준 연간 매출액 20억 원 정도를 기록한 위그코리아는 올해 3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늘어나는 물량을 조절하고 있어 앞으로 생산시설 등이 더 갖춰지면 향후 5년 동안 비약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위그코리아 직원이 27일 부산 사상구 본사에서 새로운 소재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서순용 선임기자
위그코리아는 보는 각도와 빛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카멜레온 소재로 유명하다. 카멜레온 소재 및 실 등은 ‘루비올레(Luvviole)’라는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다. 루비올레는 올해 ‘대한민국 섬유 소재 품질대상’ 특수직물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부분 카멜레온 소재는 칼로 긁으면 벗겨지지만, 위그코리아의 제품은 그렇지 않다. 이외에도 피혁, 인공 가죽 등 다양한 소재에 카멜레온 소재를 접목해 여러 종류의 제품을 가지고 있다.

위그코리아는 지난 11일부터 사흘 동안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2018 베트남 신발·피혁 전시회’에 참가해 인기를 끌기도 했다. 위그코리아가 개발한 잔디자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신발 외에도 생활용품 등에 접목할 가능성을 확인했다. 잔디자수는 감성적인 소재로 터치가 부드러워 딱딱한 의류, 신발 등 패션 제품은 물론 가전제품, 자동차 핸들, 카시트 등 소재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위그코리아 서성인 대표는 “기존에 마련해놓은 다양한 소재를 가지고 잔디자수에 접목하는 방법으로 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다. 기존의 우리 소재에 잔디자수를 결합하면 신제품이 바로 탄생한다”면서 “위그코리아만의 추진력과 실천력으로 세계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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