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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공동어시장 대표 선출 물밑 신경전

중도매인 3인만 출마 의사…추천위서 부산시 인사 사퇴

  • 국제신문
  • 이수환 기자 leesoo@kookje.co.kr
  •  |  입력 : 2018-07-24 19:42:11
  •  |  본지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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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협과 알력 다툼 의혹까지

전국 최대 수산물 산지 집산지인 부산 공동어시장의 대표이사 선출의 실무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현 중도매인들을 제외하고 뚜렷하게 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아 물밑 움직임이 분주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재 해양수산부, 부산시와 공동어시장 지분을 가진 5개 수협의 추천으로 구성된 총 7명의 대표이사추천위원회에서 부산시가 빠지면서 시와 수협 간의 알력 싸움이 불거지고 있다는 의혹도 나온다.

24일 부산 공동어시장 대표이사추천위원회에 따르면 25일 선출 공고를 시작으로 내달 1일과 2일 대표이사 후보 서류 접수를 받는다. 이후 내달 7일 추천위원회가 소집돼 후보자들의 서류심사와 9일 면접을 거쳐 후보자들을 1순위, 2순위 추천 등으로 가린다. 이후 내달 10일 5개 수협(경남정치망, 대형기선저인망, 대형선망, 부산시, 서남구기선저인망) 조합장들이 후보자에 대해 투표를 해 3분의 2 찬성, 즉 4명 이상의 동의를 거쳐 대표이사가 선출된다.

현재 박세형, 이종석 전 전국수산물중도매인협회장이 출마 의사를 밝힌 가운데(국제신문 지난 11일 자 18면 보도) 이후 박병염 ㈔부산수산물공판장 중도매인협회 회장도 본지에 의사를 밝혔다. 박 회장은 “공동어시장이 수년째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현재 시스템은 적자에서 벗어날 수 없는 구조로 흑자를 낼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바꾸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남해해경으로부터 수사를 받고 있는 이주학 대표이사는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현재 뚜렷이 출마 또는 불출마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중도매인 출신 3명이 공개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수협의 한 관계자는 “중도매인이 수산업계 현장에 오래 종사해 경험이 많다는 강점이 있다. 하지만 이익단체의 대표 출신들이고 각각 개인사업체를 운영 중이라 이에 대한 우려도 크다”고 말했다.

한편 애초 추천위원회는 5개 수협 상임이사 5명과 장철호 전 한국어촌어항협회 전무(해수부 추천), 손재학 전 해양수산부 차관(부산시 추천)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하지만 손 전 차관이 일신상의 이유로 추천위원회에서 사의를 표하면서 현재 추천위원회는 6명이다.

손 전 차관이 빠진 자리에 시가 다른 인사를 추천하지 않기로 하면서 5개 수협의 공동어시장 전반적인 운영에 대해 시가 불만을 나타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수환 기자 leesoo@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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