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이수능(왼쪽) 대표이사와 한국산업인력공단 공영식 경남지사장이 지난 19일 일학습병행제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무학 제공

무학이 취업준비생의 산업현장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 육성에 앞장선다.

무학은 경남 창원시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와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하는 ‘일학습병행제’ 4차 정기공모를 홍보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무학 이수능 대표이사와 한국산업인력공단 공영식 경남지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무학은 이번 협약으로 무학의 대표 소주 브랜드인 ‘좋은데이’ 의 보조상표에 ‘2018 경남지역 일학습병행제 4차 정기공모’ 홍보문구를 삽입해 공단사업을 홍보한다. 또 산업실무가 필요한 학생에게 인턴십 제공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무학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함께 홍보하는 ‘일학습병행제’는 산업현장의 실무형 인재육성을 위해 기업이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학습근로자로 채용해 체계적인 교육 훈련을 제공하는 제도다. 일학습병행제의 4차 정기공모는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19일까지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로 신청할 수 있다.

무학 이수능 대표이사는 “취업준비로 고민하는 청년들을 돕고 실무적인 능력을 배양하려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정책에 공감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면서 “일학습병행제가 성공적으로 매칭돼 많은 청년의 취업난이 해소될 수 있도록 꾸준히 돕겠다”고 말했다. 장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