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성건설은 기업의 본질적인 목표인 성장과 이윤만을 추구하는 것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도 펼치고 있다.

협성건설이 지난해 7월 부산백병원, 밀알심장재단과 함께 진행한 몽골 울란바토르 삼장병 어린이 무료 진료 봉사활동 모습. 협성건설 제공

지난해 7월에는 부산백병원, 밀알심장재단과 함께 몽골 울란바토로에서 5일간 60여 명의 심장병 어린이 무료 진료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수술이 시급한 환자 5명은 한국으로 초청해 무료로 심장 수술을 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현지 어린이에게는 학용품 등을 전달했다.

부산 동구 범일동의 매축지 마을에 거주하는 노인을 위한 후원도 병행했다. 범5동 경로당 노후 건축물 보수와 가전제품과 가구 등을 지원했다. 마을 내 경로당 화장실 보수도 맡았다.

또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국제건축문화제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공동주관으로 추진하는 건축복지 사업인 ‘HOPE WITH HUG(호프 위드 허그)’ 프로젝트 사업에도 동참했다. 사업 대상인 저소득층 아동을 돌보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전포지역아동센터 리모델링 사업을 맡았다. 주방시설 보수와 노후 창호 및 바닥난방시설 개선작업을 통해 지역 저소득층 어린이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역 아동을 위한 후원은 앞으로도 이어진다. 협성건설은 남부산지역아동센터의 주방 개보수사업을 연차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16년 당평비전지역센터 외 3곳의 주방시설을 개선하면서 시작된 사업으로, 협성건설이 매년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외에도 장학기금과 재해복구 성금을 기탁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민건태 기자 fastmkt@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