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 청년두드림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청년과 대학생들을 위한 문화강좌를 무료로 운영한다.

지난 5월 부산 부산진구 부산경제진흥원 청년두드림센터에서 열린 문화강좌에서 참가자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다. 부산경제진흥원 제공

부산경제진흥원 청년두드림센터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청춘 느낌을 표현하라’라는 주제로 문화강좌를 연다. 이 강좌는 생활소품과 주변 일상을 소재로 스케치나 드로잉 작업을 하는 것으로 취업 준비나 학업으로 지친 청춘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마련됐다. 매주 목요일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부산 부산진구 서면 롯데백화점 별관에 마련된 청년두드림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또 오는 31일에는 ‘청년 재테크 방법’을 주제로 BNK 황윤실 과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2030세대가 재테크를 할 때 필요한 팁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청년두드림센터는 여름방학에도 취업준비를 하려는 청년과 대학생들을 위해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을 맞춤형으로 코치하고 개별 및 단체 취업 공부 공간 등을 제공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청년두드림 홈페이지(www.busandodoream.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관련 문의사항은 청년두드림센터(051-816-4609)로 하면 된다.

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는 “최근 젊은 층에 창조적 영감을 불어 넣는 드로잉 작업인 어반 스케치가 주목을 끌고 있는데, 취업준비에 정신적 여력이 없는 지역 청년들을 위해 잠시라도 문화적인 충전을 할 수 있도록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진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