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근거리·소득 등 토대로 선정
부산시는 다음 달 20일까지 도심 외곽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에 신규 취업한 청년에게 전기자동차 임차비를 지원하는 ‘2018 부산청춘드림카 지원사업’ 의 2차 지원자 모집을 받는다.
| |  |
| 부산청춘드림카 발대식(1차 모집)이 지난 5월 부산 강서구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서 열렸다. 부산경제진흥원 제공 |
부산청춘드림카 지원사업은 부산시가 거리가 멀어 출퇴근에 불편을 겪는 도심 외곽 산업단지 근무 청년들의 고용유지와 함께, 청년층 산업단지 취업을 유도하여 청년인력난을 겪고 있는 산업단지 내 일자리미스 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시는 선정된 청년에게는 최대 3년간 월 35만 원 한도 내 전기차 임차비를 지원한다.
지난 4월 시범적으로 추진한 1차 모집에서는 총 39명의 청년에게 전기차가 지원됐다. 지원자들은 적은 비용으로 전기차를 소유해 출·퇴근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까지 활용할 수 있어 최근 화두가 되는 워라벨을 실현하는 등 삶의 질 개선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이런 목소리를 반영해 2차 모집에서는 지원자격과 범위를 완화해 더 많은 지역 청년들에게 지원의 기회를 제공한다.
우선 기존 강서구를 중심으로 하는 서부산권 중소기업에 한정된 지역 범위를 기장군 일대 동부산권 지역까지 포함한다. 또 공고일 기준 6개월 이내 신규취업자에서 1년 이내 신규취업자 또는 취업 예정인 청년(만 34세 이하)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한다.
사업을 운영하는 부산경제진흥원은 청년의 지원자격을 확인하고 소득수준, 통근 거리, 취업기업의 규모 등을 토대로 평가를 진행한다. 부산일자리정보망(www.busanjob.net)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모집기관인 부산경제진흥원 일자리창출본부(051-600-1785)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내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이 많음에도 교통 불편 때문에 타지로 청년들이 유출된다는 점이 안타깝다”면서 “청년층은 지역경제 성장의 원동력인 만큼 청년 일자리 유지를 위한 부산청춘드림카 지원을 통해 일자리미스매치 해소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