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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스킨십 강화…‘르노삼성=부산 기업’ 굳힌다

청춘드림카 사업으로 차량 지원, 합창단 만들어 소외계층 공연도

  • 손균근 기자 kkshon@kookje.co.kr
  •  |   입력 : 2018-07-17 19:14:59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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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주전 예약하면 공장 견학 가능

르노삼성자동차가 ‘부산의 자동차’라는 지역성을 갈수록 강화하고 있다. 부산과 경남지역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도 대폭 확대하고 있다. 르노삼성차가 부산의 대표기업으로서 역할을 모색하면서 국내 기반을 보다 탄탄하게 굳히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해 11월 국립부산과학관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코딩·로봇워크숍’을 열었다. 르노삼성차 제공
르노삼성차는 “부산과 경남은 르노삼성차의 고향이다. 서울에 사무소가 있지만 엄연히 본적과 본사는 부산이다”며 “르노삼성차는 부산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내수 판매와 수출 증대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현대차(울산) 기아차(광주) 한국지엠(인천) 등 국내 자동차업계가 핵심 생산지역의 대표기업 이미지를 강화해온 것과 비교할 때 르노삼성차의 경우 부산이라는 지역정체성이 상대적으로 부각되지 않은 점을 보완하려는 것으로 읽힌다.

르노삼성차는 1995년 3월 삼성자동차로 설립돼 다음 달 강서구 신호동(르노삼성대로 61)에 지금의 부산 공장을 짓기 시작해 1996년 문을 열었다.

르노삼성차는 부산과 경남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펴고 있는 점도 강조했다.

르노삼성차는 올해부터 3년간 부산의 신규 청년 취업자들에게 M3 Z.E. 500대를 공급하는 ‘청춘 드림카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100명의 신입사원 대상 100대의 차량이 지원됐다. 청년근로자는 부산시 공모과정을 통해 SM3 Z.E.의 월 임대료 일정 부분을 최대 3년간 지원받는다.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11월 국립부산과학관에서 초등학생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교통안전 코딩·로봇 워크숍’을 열기도 했다.

최근에는 르노삼성차 임직원 40여명으로 구성된 ‘RSM 합창단’이 발족했다.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수석 연주자가 지휘를 맡는 이 합창단은 주로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 기부와 함께 정기 공연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동아대와 예평교회가 만든 탈북청소년 대한학교인 예평국제학교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지원하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부산우수식품제조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500명이 근무하는 부산공장의 식당에 부산의 향토음식을 공급받고 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은 누구든 견학할 수 있다”며 “2주전까지 전화(051-979-9999)로 신청하면 20인 이상 단체는 평일 오전과 오후에 한 번씩, 개인은 방학기간 매주 목요일 관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손균근 기자 kkshon@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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