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영상산업센터 7층에 설치
- 콘텐츠 제작·홍보 원스톱 지원
부산에서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제작지원센터가 구축된다. VR·AR 산업의 육성은 물론 VR·AR 기술이 해양·물류·영상산업 등에 적용돼 부산의 특화산업 성장도 기대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2018 지역 VR·AR 제작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최종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국·시비 등 총 28억 원을 투입되는 이 사업은 VR·AR 제작지원센터를 구축하고 부산의 특화산업인 해양·물류·영상산업 등과 융·복합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관련 산업 성장을 주목적으로 한다.
우선 VR·AR 제작지원센터는 오는 10월까지 부산 해운대구 우동의 부산영상산업센터 7층에 1495㎡ 규모로 조성된다.
이 공간에서는 연구실, 비즈니스라운지 등 인프라가 조성돼 VR·AR 콘텐츠의 제작과 마케팅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이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기업들의 VR·AR 융복합 콘텐츠 제작도 함께 지원한다. 특히 해양산업과 관련해 2001년 설립된 부산 영도구의 ㈜마린소프트에 사물인터넷(IoT)과 AR 기반의 선박 설비유지관리 시스템 개발을 지원한다. 마린소프트는 IoT와 AR 기술을 접목한 모바일 기반의 선박 설비유지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고 이를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대우조선해양과 협약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K-POP VR 영상 콘텐츠의 자막처리’를 개발하는 영상 업체인 ㈜비포에이, ‘스마트 공장 고도화를 위한 AR 기반 IoT 운용지원 융복합 시각 단말장치’를 만드는 ㈜삼우이머션 등의 VR·AR 콘텐츠 제작도 돕는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부산 VR·AR 제작지원센터 구축으로 부산이 VR·AR 산업을 선도하는 차세대 융·복합 콘텐츠 도시로 도약할 것이다. 앞으로도 지역 특화산업의 기업들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