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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인재채용·중소기업 지원으로 지역 밀착행보 가속

올 상반기 공채서 지역할당 23%…하반기에도 15명 이상 선발계획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18-07-04 20:15:34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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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도 강화
- 중소기업 경영정상화 지원 확대

부산에 본사를 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양질의 청년층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채용 예정인 신입직원 120여 명 가운데 25명 이상을 지역인재로 뽑을 계획이다. 또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재기 지원을 위해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캠코 문창용 사장은 4일 부산지역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신입사원 채용 규모를 전년 대비 50% 이상 확대한 규모인 120명 이상을 채용할 예정이며, 최소 25명 이상을 부산지역 인재로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캠코는 올해 상반기 채용한 신입사원 44명 중 10명(23%)을 지역 인재로 채용해 정부 가이드라인인 18%를 이미 넘겼다. 이전 공공기관들의 지역인재 채용은 정부의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올해 18% 이상, 이후 매년 3%포인트씩 올려 2022년까지 30%까지 확대해야 한다. 문 사장은 “정부의 지역인재 채용 가이드라인을 조기에 이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역 중소기업의 재기 지원을 위해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를 중점적으로 키울 방침이다. 지난 4월 문을 연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는 중소·중견기업에 종합솔루션과 투자매칭 등을 제공한다. 현재 총 82개 기업 회원이 등록됐고 17개 자본시장 투자자가 21건의 투자를 검토 중이다. 문 사장은 “기술력은 있으나 민간 투자수요가 없는 회생기업을 대상으로 DIP 금융지원(회생절차 기업에 대한 신규 자금대여 제도)을 통해 유동성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회생절차 중인 중소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금융 공공기관과 국책은행이 보유한 회생채권 등을 통합해 관리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소기업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의 경우 부산지역 2개사(305억 원)를 비롯해 총 19개사를 대상으로 2491억 원 규모의 자산인수를 통해 유동성을 지원했다.

또 캠코는 부산 남구 대연동 옛 남부경찰서 부지의 노후청사 복합개발을 위해 지난달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했으며 2019년 7월 착공할 예정이다. 도심 노후청사 복합개발 사업은 청년·신혼부부의 주거난 해소를 위해 낡은 청사 건물을 고쳐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프로젝트다. 문 사장은 “총사업비 1295억 원 규모인 이번 사업은 공공청사와 공공임대주택 200세대 및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라며 “주변 시세의 70~80% 수준으로 대학생, 신혼부부 등에게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 청년층의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캠코 지역인재 채용 인원 

구분

신입사원 
채용 인원

부산지역
인재(비율)

2017년

80명

16명(20%)

2018년 상반기

44명

10명(23%)

2018년 하반기(예정)

약 80명

15명 이상 

※자료 : 캠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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