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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2 재개발구역 분양가, 3.3㎡당 1500만 원 이하”

8월 말 분양 래미안아이파크, 청약 조정지역 내 대규모 물량…삼성물산 “시세보다 저렴하게”

  • 국제신문
  • 민건태 기자
  •  |  입력 : 2018-07-02 19:35:02
  •  |  본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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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가격 내세워 실수요자 공략
- 결과따라 하반기 분양성적 가늠

청약 조정대상지역에 들어서는 초대형 단지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부산 동래구 ‘온천 래미안 아이파크’(온천2구역 재개발 사업)의 분양가격이 3.3㎡당 1500만 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 부동산 시장 호황기에 가파르게 상승했던 주변 단지보다 저렴한 수준인데, 이는 우수한 입지조건에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해 가라앉은 부동산 시장을 돌파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부산 동래구 온천2구역 재개발 사업을 추진 중인 삼성물산 관계자는 2일 “‘온천 래미안 아이파크 ’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1500만 원 이하로 잡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해당 현장이 청약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였으나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실수요자들을 사로잡을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온천 래미안 아이파크의 구체적인 분양 시기는 다음 달 말이 확실시된다.

온천 래미안 아이파크는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한 사업으로, 3853세대에 달하는 대형 단지다. 일반분양 물량은 2485세대 규모다.

온천2구역 래미안 아이파크에 지역 부동산 시장이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조정대상지역에서 대규모 분양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실수요자가 얼마나 몰리는지에 따라 올 하반기 도심 4개 구(연제구·동래구·부산진구·수영구)에 예정된 7200세대에 달하는 분양 단지의 성적을 가늠할 수 있다. 이들 지역은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였다는 공통점과 최근 3년 동안 30%를 넘는 아파트 매매 상승률을 보인 곳이다.

특히 3.3㎡당 1500만 원 이하 수준의 분양가를 책정한다는 방침에 따라 실수요자의 관심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온천 래미안 아이파크 인근의 장전 래미안은 현재 3.3㎡당 1800만~2000만 원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다. 명륜 아이파크 역시 3.3㎡당 1500만~1600만 원 수준의 매매가격이 형성돼 있다.
부동산 시장 호황기 시절 신규로 분양되는 아파트 분양가격이 주변 시세보다 높게 책정돼 인근 아파트의 매매가격 상승을 이끌었던 상황과는 대조적인 상황이 연출되는 것이다. 솔렉스마케팅 김혜신 부산지사장은 “삼성물산과 현대아이파크의 브랜드 가치에 더해 가격 경쟁력이 덧붙여져 분양은 잘 이뤄질 전망이다”며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묶인 데다,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 점이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 책정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2485세대에 이르는 대규모 물량이 한 번에 풀리는 것은 부담감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부동산서베이 이영래 대표는 “조정대상지역 내 대단지 분양은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라며 “일반 분양 물량이 워낙 많아 일부 미분양이 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민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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