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는 25일까지 지역 주력산업의 시장 다각화를 위해 남미 국가의 바이어와 비즈니스 상담을 하는 ‘2018 남미 무역사절단’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조선, 기계, 철강금속 등 지역 주력 제품의 신흥 잠재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무역사절단을 파견하고 있다.

올해는 남미로 시장을 확대해 기존 제품 외 자동차부품의 시장진출을 도모한다. 자동차부품, 산업기계 부품을 생산하는 지역 우수기업 10개사를 선발해 콜롬비아(보고타), 페루(리마) 2개국으로 오는 9월 9일부터 8일 동안 파견한다. 선정된 기업은 항공료의 80%, 숙박비의 50%, 통역비, 현지 이동 경비 등을 지원받는다.

한국무역협회 부산본부도 2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동남아 최대 기계류 전문전시회인 ‘태국 방콕 국제기계전(METALEX 2018)’의 참가 업체 6개사를 모집한다. 사절단과 전시회 참가희망 기업은 부산시 해외 마케팅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진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