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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터널(화명~장전)·대심도(만덕~센텀) 개통 호재에 사통팔달 중심지 부상

‘저평가’ 만덕터널 일대 주목

  • 민건태 기자 fastmkt@kookje.co.kr
  •  |   입력 : 2018-06-03 18:56:47
  •  |   본지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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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지옥’ 구간 해소

- 2020·2023년 각각 개통 예정
- 가덕대교~기장군 순환도로 연결
- 만덕대로~중앙대로 속도 향상돼

# 대형건설사 분양 잇달아

- 북구 화명·덕천, 대우·동원·한화
- 동래구 온천·명륜, 삼성·SK 등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겪던 부산 북구 만덕터널 일대가 최근 교통망 확충으로 부동산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북구 만덕동은 10분 이내로 접근할 수 있는 동래 생활권에 포함될 수 있지만 그동안 만덕터널 교통 정체로 일대가 저평가된 지역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최근 대형 건설사들이 북구 만덕은 물론 구포동과 화명동, 동래구까지 분양 계획을 세우고 있다. 만덕동과 센텀을 잇는 대심도와 금정구 장전동과 화명동을 잇는 산성터널이 개통을 앞두고 있어 북구의 아파트 가치가상승할 전망이다.
지난달 31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시작으로 분양에 들어간 부산시 북구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북구 도로개통 효과는

오는 2020년 3월 화명동과 장전동을 연결하는 산성터널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만덕과 센텀을 잇는 대심도는 2023년 개통 예정이다.

화명~장전 산성터널은 부산의 동서축인 북구 화명동과 금정구 장전동을 잇는 길이 5.62㎞의 터널이다. 이에 따라 가덕대교에서 경남 김해 대동면 초정~화명대교~산성터널~윤산터널~번영로(회동 IC)~기장군까지 이어지는 외부 순환고속도로가 모두 연결된다.

부산시는 2021년 기준 산성터널 개통 이후 기존 만덕 1·2터널에 유입되는 차량의 22%가 분산돼 교통 정체 현상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산성터널이 뚫리면 화명동에서 금정구까지 차량 이동 시간은 불과 수 분 안에 이뤄질 전망이다.

부산에서 최초로 대심도로 연결되는 만덕~센텀 대심도도 북구 부동산 시장 전망을 밝히고 있다. 대심도가 개통되면 만덕대로, 충렬대로, 중앙대로 등 도심을 관통하는 주요 도로의 교통량이 최대 2만6000대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평균 통행속도는 시간당 5~10㎞ 향상될 것으로 부산시는 보고 있다. 솔렉스마케팅 김혜신 부산지사장은 “북구 만덕동은 충분히 동래 생활권에 편입될 수 있는 입지를 가졌음에도 만덕터널 일대의 교통 정체로 그동안 저평가 받았다”며 “입지 면에서 만덕동을 포함한 북구 일대가 재평가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분양 예정단지는

북구 화명동에는 대우건설과 동원개발이 각각 아파트를 분양한다. 지난달 31일 청약이 이뤄진 대우건설의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는 399세대 모집에 2만7000명이 청약해 평균 69.17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좋은 성적을 보였다.

동원개발은 화명3구역 재개발 사업에 참여해 447세대 규모의 ‘화명3차 동원로얄듀크’를 올해 말 분양 예정이다. 지상 29층 6개 동 규모로 일반 분양 물량은 322세대다. 단지 인근에는 화명·대천 초등학교와 대천리 중학교 등이 있어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

이달 말에는 반도건설이 북구 구포동에 790세대 규모의 ‘구포 반도 유보라’ 아파트를 공급한다. 한화건설은 북구 덕천동에 ‘부산 덕천 꿈에그린’(총 636세대)을 분양할 계획이다.

북구와 바로 연결되는 동래구 역시 아파트 분양이 잇달아 진행된다.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은 다음 달 동래구 온천동에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32개 동,전용면적 59~114㎡, 총 3853세대 규모로 이 중 2485세대를 일반분양한다. 도시철도 1·4호선 동래역, 1호선 명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롯데마트 등이 가깝다.

SK건설은 오는 8월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서 ‘부산 동래 SK뷰(VIEW)’를 분양한다. 지상 최고 39층, 7개 동,총 999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이 중 12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배정됐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59~84㎡ 등 중소형 평형 위주로 이뤄진다. 단지 인근에 도시철도 1호선 명륜역이 위치해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부산 동래구 명륜동에서 ‘힐스테이트 명륜 2차’를 분양한다. 지상 42층, 8개 동, 874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도시철도 1호선 명륜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로 꼽힌다. 민건태 기자 fastmkt@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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