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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지역 IT기업, 일본서 60억대 계약 성과

도쿄 ‘IT 위크 스프링’ 참가, 에스위너스 등 2개 업체 결실

  •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  |   입력 : 2018-05-30 19:56:39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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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IT기업이 일본 시장에 진출하는 결실을 거뒀다.

30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사흘 동안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27회 일본 IT 위크 스프링(Japan IT Week Spring)’에 부산 IT 기업인 ㈜에스위너스(S-WINNUS)와 ㈜이즈커뮤니케이션즈가 참가해 일본 기업들과 총 557만 달러(약 60억 원) 규모의 계약 체결 및 추진 성과를 올렸다. 이번 행사에는 23개국 1666개사가 참가해 최신 IT기술을 선보였고 10만2441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국내에서도 부산 2개사를 포함해 8개 지역에서 18개사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공동관으로 참가했다.

부산시와 NIPA의 지원으로 참가한 부산 업체들은 일본, 중국, 스리랑카 등 해외 바이어와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에스위너스는 일본의 ‘Let’s Corporation’사와 올해 7만 달러, 내년 350만 달러 판매 조건으로 총 357만 달러(약 38억 원)의 일본 내 총판 계약을 맺었다.

에스위너스는 국내 유일의 컨테이너 봉인 상태 및 화물 위치 추적 관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물류 IT 전문기업이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컨테이너의 위치, 문 개폐, 온도, 습도, 충격 등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물쇠 등을 판매하고 있다.

에스위너스 신중조 대표는 “이번 계약 성사로 진입하기 어려운 일본 시장의 문턱을 넘었다. 전시회 참가를 통해 일본 내 다양한 바이어들을 만날 수 있어서 비즈니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적외선 감지를 이용해 디스플레이용 영상 터치 모듈을 개발·제조하는 이즈커뮤니케이션즈도 일본 기업 2곳과 200만 달러(약 22억 원)의 계약을 추진 중이다. 이즈커뮤니케이션즈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직접 개발·제조하는 점에서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서태건 원장은 “지역 IT산업은 수도권보다 뒤떨어진 산업 분야였지만, 변화의 움직임이 어느 곳보다 빠르며 국내외로부터 주목받는 성공사례도 속속 나오고 있다. 지역기업 해외 진출을 위한 마케팅을 지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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