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연일 각종 수상과 신기록을 새로 세움에 따라 방탄소년단 소속사에도 관심이 쏠린다. 특히 소속사 주식 매입에 집중하는 이들이 많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첫 화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SM, YG, JYP가 주식 시장에 상장한 것과 달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주식은 아직 상장되지 않았다.

정확한 상장 계획과 일자가 공개되진 않았지만 올해 하반기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마치고 2019년 주식시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만 알려져있다.

하지만 지난 4일 넷마블게임즈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주식 44만 5,882주를 2014억 3,000여 만 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넷마블은 총 지분 25.71%로 2대 주주로 올라섰다.

넷마블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주식을 확보를 두고 전문가들은 넷마블이 글로벌 시장에서 게임 뿐만 아니라 음악 부분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분석했다.

일반인들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주식을 매입하려면 장외주식 매입 통해 주식을 확보하거나, 상장이 될 때까지 기다릴 수 밖에 없다. 정식 상장 전 매입은 쉽지 않아 보인다.

한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매출액 924억 176만 1,199원을 기록해 2016년 약 352억 원과 비교해 큰 폭의 매출액 향상을 기록했다. 앞으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성과가 보다 알려지면 정식 상장 전 빅히트 주식을 확보하려는 눈치싸움은 뜨거워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