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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로망을 채운다…명품시계 ‘실속보다 가치’

백화점 명품시계 판매량 급증

  • 국제신문
  • 권용휘 기자
  •  |  입력 : 2018-05-16 19:02:36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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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매출 비중 60~70% ‘큰손’ 부상
- 자신이 돋보이는 상품에 투자하는 경향
- 1000만 원 이상 고가 재테크도 가능해

- 롯데백화점 부산점 럭셔리 쇼핑데이 등
- 100여 개 브랜드 최대 50% 순차 할인

불황 중에도 백화점의 남성 명품 시계의 매출이 해마다 늘고 있다. 저렴한 상품을 다량으로 구매하는 방식에서 고가품을 하나만 구매하는 ‘가치 소비’ 경향으로 변화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6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1층 명품 스위스 시계 편집매장에서 남성이 시계를 고르고 있다. 최근 1000만 원이 넘는 고가 시계를 사들이는 남성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백화점 제공
■ 남성 명품시계, 명품관 주인공으로 등극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지난해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은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명품시계 매출은 10% 가까이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수년간 큰 폭으로 매출액이 오르면서 3년 전인 2014년과 비교해 45%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남성 해외명품 매출을 시계가 이끌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명품에 눈을 돌린 남성은 시계에 많은 돈을 들인다. 이 백화점 남성의 매출 비중은 20%대에 불과하다. 명품시계에서의 남성 매출 비중은 60~70%나 될 만큼 남성의 소비력이 다른 상품군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나고 있다.

남성들이 명품시계 매장으로 몰리는 것은 실속이 아닌 자신이 가치가 있다고 느끼는 분야에 돈을 아끼지 않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남성들은 한두 가지 고가상품으로 자신을 돋보이고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물건으로 명품시계를 선택한다고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또한, 결혼예물로 반지 시계 등 세트로 구성된 상품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관심 있는 상품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혼수예물로 시계 하나만 구매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한 요인으로 판단되고 있다.

특히 고가의 명품시계는 구매 후에도 가치가 비교적 크게 하락하지 않아 재테크 수단으로도 여겨진다. 300만~500만 원대의 시계를 구매하던 경향은 최근 1000만 원이 넘는 고가 명품시계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

■ 1000만 원 넘는 명품시계 한자리에

명품시계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행사도 준비됐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16일부터 27일까지 ‘하이엔드워치&주얼리초대전’을 열어 세계 유명 명품 시계와 보석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바셰론콘스탄틴 랑게운트죄네 예거르쿨트르 오메가 태그호이어 위블로 티파니 불가리 드비어스 등 총 19개 브랜드가 참여해 신상품과 부산본점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최고급 단독상품 등을 대거 판매한다.

오는 18일에는 스텔라맥카트니 모스키노 클로에 에스카다 필립플레인 등이 참여하는 ‘단 하루! 해외명품 럭셔리쇼핑데이’도 열린다. 최대 50% 가격을 내려 판매하는 것은 물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롯데상품권 사은행사도 펼친다.
또, 18일부터 끌로에 MSGM 모스키노 필립플레인, 오는 25일부터는 프라다 겐조 버버리 미우미우 비비안웨스트우드 등의 브랜드가 순차적으로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 지난해보다 20여 개 늘어난 1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대표 브랜드별 할인율은 프라다 필립플레인 모스키노 등이 30%, 클로에 에스카다 20~40%, 버버리 코치 30~50%, 겐조 발리 투미 비비안웨스트우드 에트로 등이 20~30% 가격을 내려 판매한다.롯데백화점 자체 브랜드인 엘리든도 3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이재옥 부산본점장은 “남성은 다양한 상품보다 한가지 상품에 투자하는 경향이 큰데 명품시계로 집중되는 것 같다”며 “고객이 직접 전시된 상품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명품시계와 보석류 행사를 마련했다. 시계 마니아는 물론 결혼 예물을 준비하는 예비 신혼부부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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