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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3조 투자…온라인서도 1위 굳힌다

계열사 8개 온라인몰 통합, 8월 e커머스사업본부 출범

  • 국제신문
  • 권용휘 기자
  •  |  입력 : 2018-05-15 19:47:09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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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오프라인 융합매장 구축
- 무인점포·보이스커머스 확대
- 2022년 매출 20조 달성 목표

롯데가 계열사 온라인 쇼핑몰을 통합하고 대규모 투자에 나서기로 하는 등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유통업계 1위 자리를 차지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롯데쇼핑은 온라인 사업에 3조 원을 투자하고, 백화점·마트·홈쇼핑·면세점 등 계열사별로 운영하던 온라인몰 8개를 하나로 합친다고 15일 밝혔다. 유통계열사는 업종의 특성에 맞춰 각자 온라인몰을 운영했지만, 그룹 내부에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기회는 부족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를 위해 오는 8월 계열사별 온라인 시스템 인력과 연구·개발 조직을 통합한 조직 e커머스사업본부를 출범시킨다. 롯데쇼핑이 본부와 통합 온라인몰을 운영한다. 롯데쇼핑은 이에 앞서 온라인 전문 계열사인 롯데닷컴을 흡수합병했다.

롯데쇼핑은 통합 온라인몰을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의 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협력사는 유통 채널을 확보하고 마케팅과 배송, 교환, 환불까지 판매 과정 전반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계열사별로 나뉘었던 고객 구매 데이터를 통합해 이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개인 맞춤형 마케팅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백화점 마트 편의점 등 1만1000여 개 오프라인 판매점을 배송 거점으로 활용해 예약 배송, 실시간 배송 등을 확대한다.
롯데는 온·오프라인 사업을 융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O4O(On-line for Off-line) 전략’을 완성한다는 구상을 짰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2014년 이후부터 ‘옴니채널(온·오프라인·모바일 유통채널 융합)’을 완성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롯데의 지난해 온라인 매출은 약 7조 원 규모로 온라인 유통업계 1, 2위인 G마켓과 11번가에 이은 3위다. 롯데는 국내 최다 멤버십 회원(3800만 명)과 1만1000여 개의 오프라인 채널이 온라인 사업에서도 최대 강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는 무인점포도 늘려나가는 한편,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대화를 통해 상품을 추천하고 상품 구매까지 연결되도록 하는 ‘보이스커머스’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보이스커머스는 기존의 쇼핑 플랫폼과는 차별화된,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구매 방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롯데쇼핑 강희태 대표이사는 “롯데는 롯데닷컴 합병을 시작으로 신성장 동력인 온라인 사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2022년까지 매출 20조 원, 업계 1위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권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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