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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선보공업·펠릭스테크 ‘월드클래스300’ 기업 됐다

산업부, 2011년부터 매년 발표…경남 3개·울산 2개 업체도 선정

  • 이지원 기자 leejw@kookje.co.kr
  •  |   입력 : 2018-05-15 20:03:29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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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41곳 추가돼 300개사 완료
- 5년간 연구개발·마케팅비 지원

부산지역 강소기업이자 유망 중소기업인 ‘선보공업’과 ‘펠릭스테크’가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월드클래스 300 기업에 새롭게 이름을 올린 부산 본사의 선보공업 공장 전경. 선보공업 제공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월드클래스 300 기업 41개사를 새로 선정하고 1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선정서를 수여했다. 월드클래스 300은 잠재력과 경쟁력을 갖춘 중견·중소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선정된 기업은 5년간 연 최대 15억 원의 연구개발과 최대 7500만 원의 해외마케팅 자금 등을 지원받는다.

1986년에 설립된 선보공업(대표이사 최금식)은 선박용 모듈 유니트 등 선박부품 제조업체로 창립 31년 만에 선보유니텍과 선보하이텍 등 3개의 법인과 6개의 공장을 가진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연간 1000여 개의 선박부품 패키지를 국내외로 납품하고 있다. 지난달엔 한국 최초로 알루미늄 압력 배관을 기반으로 하는 제품인 ‘콜드 박스(Cold Box)’를 한화토탈에 납품해 뛰어난 기술력을 입증했다.
펠릭스테크 전경. 펠릭스테크 제공
1998년 설립된 펠릭스테크(대표이사 김종오)는 금속단조제품 제조업체로 자동차부품 및 조선·석유화학 플랜트 등을 생산, 국내외 굴지의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최근엔 플랜트기자재 분야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해양플랜트 전시박람회인 ‘OTC’에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선정된 기업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수도권 20개사, 비수도권 21개사로 비수도권 소재 기업이 51.2%를 차지했다. 경남에서는 자동차조선항공업체인 건화와 디티알, 기계장비업체 스맥 등 3개사가 선정됐다. 경남은 경기(14개사), 서울(5개사)에 이어 최다 업체를 배출한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 울산에서는 금속제품업체인 한주금속, 기계장비업체인 대명티에스 등 2개사가 선정됐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가 11개사(26.8%)로 가장 많았고 자동차(9개사 ·22.0%), 전자·통신(5개사·12.2%)이 뒤를 이었다. 기업형태는 중견기업 11개, 중소기업 30개였다. 2016년까지 선정된 223개사 실적을 보면 이들 기업의 매출과 수출은 각각 15.8%, 17.4% 증가했다. 고용은 자체적인 혁신 노력과 정부 지원의 결과로 각각 14.9% 증가했다.

정부 관계자는 “2011년부터 7년간 259개사를 선정한 데 이어 이번에 41개사를 추가해 목표했던 300개사를 채웠다”며 “내년엔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월드클래스 300 2단계’로 더 많은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지원 기자 leejw@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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