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채용 모의면접·생생한 컨설팅…취준생 긴장감 높였다

부산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18-05-03 19:58:25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23개 기관·지역 14개 대학 참여
- 인사담당자와 1 대 1 취업 상담
- 지원서 작성요령 등 비법 전수도

3일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열린 ‘2018 부산혁신도시와 함께하는 부산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의 하이라이트는 모의면접 시연과 컨설팅이었다. 대강당에 마련된 300여 개 좌석이 취업준비생들로 꽉 찼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경광진 인력관리실장과 한국남부발전 하상수 일자리전략부장이 모의 면접관으로 나섰다. 경성대, 동명대, 부경대, 고신대 등 지역 4개 대학에서 미리 선발된 취업준비생 4명이 모의 면접자로 등장했다. 관객석에 앉은 취업준비생들도 면접자의 마음으로 모의 면접 상황을 지켜봤다. 실제 면접장을 방불케 하는 긴장감이 흘렀다.
3일 부산시청 1층 로비와 대강당 일대에서 열린 ‘2018 부산혁신도시와 함께하는 부산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 행사장이 취업준비생들로 북적이고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kookje.co.kr
“한국남부발전은 전국에 사업장이 있습니다. 부산이 아닌 다른 지방에서 근무할 가능성이 있고, 전기직렬은 교대 근무를 해야 하는데 이런 부담감은 어떤 식으로 극복하실 건가요.” 하 부장의 이런 질문에 모의 면접자로 나선 변희민(여·24·부경대 전자공학과 졸업) 씨는 “한국남부발전에 입사하게 되면 삼척발전본부로 발령 날 수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부산과 먼 강원도에 직장이 있더라도 크게 부담되지는 않습니다. 낯선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하루 1시간씩 헬스를 하며 체력을 단련 중입니다”고 답했다.

모의 면접에서는 “본인이 예상치 못한 다른 부서로 발령이 나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업무를 진행하다 상사와 갈등이 생겼을 때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등 실제 면접에서 나오는 날카로운 질문이 이어졌다.

20분간의 모의 면접이 끝난 뒤 면접관들의 총평이 이어졌다. 경 실장은 “실제 면접장에 가면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전형이 진행되기 때문에 긴장하지 않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지원서는 지원자의 첫인상을 판단하는 잣대가 되니 충실하게 써야 한다. 본인이 말하고 싶은 것을 면접관이 질문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도 지원서를 작성하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하 부장은 “면접관의 질문을 경청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질문을 잘 듣고 적당한 속도로 답변을 하는 것도 신경 써야 한다. 두괄식으로 말하는 연습과 중요 키워드를 메모하는 습관도 필수”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열린 채용 설명회에는 부산으로 이전한 공공기관과 시 산하 공공기관 등 총 23개 기관과 부산지역 14개 대학이 참여했다. 설명회에는 2000명의 취업준비생들이 찾아 공공기관 취업 ‘노하우’를 챙겼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4년부터 진행된 부산혁신도시와 함께 하는 채용설명회에 취업준비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이 확대되는 추세여서 지역 대학생들의 취업의 문은 더욱 넓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시, 백양·신백양터널(2031년 완공) 통합 운영
  2. 2HD현대마린 상장 한달 만에 부산 시총 1위…금양 2위 밀려
  3. 3“갑질 보건소장 전출 약속, 구청장 왜 안 지키나” 공무원노조 반발
  4. 4무법천지 캠퍼스 도로…과속 차량에 음주 킥보드 질주까지
  5. 5의료대란 피했지만…의협 “27일부터 무기한 휴진”
  6. 6‘신산업 인력 양성소’ 부산형 대학원대학사업 급물살
  7. 7부산시의회 안성민 의장 연임
  8. 8“임용도 안 된 게 여기 있냐” 학생이 기간제 교사에 막말(종합)
  9. 9[이원 기자의 영화 人 a view] 13년 만에 다시 작품으로 재회 ‘원더랜드’ 김태용·탕웨이 부부
  10. 10MZ 호캉스 맛집 ‘블루헤이븐’
  1. 1부산시의회 안성민 의장 연임
  2. 2부산시 16조9623억 추경예산안 예결위 통과
  3. 3푸틴 방북한 날 韓中 안보대화…“북러 협력 논의” 견제구
  4. 4與 ‘최고령 초선’ 김대식, 초선 같지 않은 광폭행보
  5. 5野 일사천리 법안 강행…與 헌재 심판 청구 맞불
  6. 6시의회는 안정 택했다…안 의장 “반대파·野와 소통할 것”
  7. 7北, DMZ 수백m 대전차 방벽 구축 확인…지뢰매설 중 사고로 다수 사상자 발생도
  8. 8[단독] 한동훈, 23일 당 대표 출마 선언 계획
  9. 9부산시의회 의장단 18일 선출…막판까지 치열한 득표전
  10. 10우원식, 상임위 野 11 與 7 권고에도…법사위 쟁탈전에 파행
  1. 1HD현대마린 상장 한달 만에 부산 시총 1위…금양 2위 밀려
  2. 2MZ 호캉스 맛집 ‘블루헤이븐’
  3. 3르노코리아 ‘외투 보조금’ 이달 중 윤곽
  4. 4가슴으로 낳은 우리 댕냥이…펫보험 들까, 펫적금 넣을까
  5. 5부산 ‘초격차 스타트업’ 6곳, 향후 3년 최대 11억씩 혜택
  6. 6부산銀 부산 점포 174개…어르신 금융복지 차원 일부 적자 영업점 유지
  7. 7[지금부터 은퇴금융]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가입으로 비과세·분리과세 양손에 쥐어보자
  8. 8주가지수- 2024년 6월 18일
  9. 9전기·가스 물가 둔화 흐름…하반기 가스요금부터 인상 가능성
  10. 10유류세 인하폭 축소 앞두고 국제유가 재상승…4월 이후 최고
  1. 1부산시, 백양·신백양터널(2031년 완공) 통합 운영
  2. 2“갑질 보건소장 전출 약속, 구청장 왜 안 지키나” 공무원노조 반발
  3. 3무법천지 캠퍼스 도로…과속 차량에 음주 킥보드 질주까지
  4. 4의료대란 피했지만…의협 “27일부터 무기한 휴진”
  5. 5‘신산업 인력 양성소’ 부산형 대학원대학사업 급물살
  6. 6“임용도 안 된 게 여기 있냐” 학생이 기간제 교사에 막말(종합)
  7. 7여전히 위험한 부산 스쿨존…주차장 방치되고 펜스는 허술
  8. 8실제 휴진 병원, 신고한 것보다 3배 많아…일부 환자 불편도
  9. 9시의회 “예산대비 실익 적다” 동의안 부결…市 “교육과정·입지 등 지적사항 보강할 것”
  10. 1010대·20대 마약사범 올해만 전체 중 40%…5년새 5000명 늘어
  1. 1부산 아이파크 홈구장 구덕운동장 이전
  2. 2소년체전 부산 유일 2관왕…올림픽·세계선수권 도전
  3. 3보스턴 16년 만에 우승, NBA 새 역사 썼다
  4. 4당구여제 김가영 LPBA 64강 탈락 이변
  5. 52골 취소 벨기에, 슬로바키아에 덜미
  6. 6롯데 ‘5연속 위닝’ 아쉽지만…하위권 상대 치고 오른다
  7. 7'롯데 선발진의 희망' 김진욱이 말하는 ABS와 제구력[부산야구실록]
  8. 8김주형·안병훈 파리올림픽 출전
  9. 9안나린 공동 5위…한국선수 15번째 무승 행진
  10. 10부산 전국종별육상서 금 4개 선전
우리은행
불황을 모르는 기업
‘솔밸브’ 점유율 세계 3위…50여 개 제품군 ‘車부품 백화점’
불황을 모르는 기업
원예용 톱 ‘히든 챔피언’…가격 아닌 품질로 승부
  • 유콘서트
  • 국제크루즈아카데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