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
|
앞으로 취업 면접을 보면 ‘면접비’를 무조건 지급받게될 수도 있다.
18일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은 면접비 지급 의무화로 구직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 80.5%가 면접 비용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그 중 38.6%는 비용 부담으로 면접을 포기한 적도 있다고 응답했다. 같은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60.2%가 면접비를 지급받은 적 없다고 답했다. 또 전체 응답자 중 84.2%가 기업들이 면접비를 지급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 조사에서 가장 부담스러운 면접 비용으로 교통비가 제일 많았다.
제시된 개정안 내용은 상시 근로자 수가 일정 규모 이상인 기업이나 사업장에 대해 면접 대상자에게 면접 시험 응시에 소요되는 비용을 의무적으로 지급하도록 한다. 또 채용 대상자가 확정되면 7일 이내에 불합격자에게 이를 통보하게 하는 조항도 포함했다.
권 의원은 “기업이 내야 할 면접 비용을 응시자가 지출하는 것은 또 하나의 갑질일 수 있다”면서 “기업들이 응시자들에게 면접 비용을 지급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소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