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한항공 주가가 전일대비 1,000원 하락한 33,4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대한항공 주가 변동표. 네이버.

대한항공 주가는 장중 34,050원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주가 하락을 피할 순 없었다. 장중 미래에셋대우는 99,123주를 내다팔아 매도상위 1위를 기록함과 동시에 130,705주를 사들여 매수 상위 1위도 기록했다. 외국인은 대한항공 주인을 63,310주를 내다팔았다.

전문가들은 대한항공 주가 하락 원인을 다양하게 분석한다. 여러 원인 가운데서도 대한항공 조현민 전무 물컵 갑질에서 시작해 조양호 회장 부인 이명희씨 갑질 등 이른바 오너리스크를 주된 원인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네이버 금융 대한항공 종목토론실에서는 대한항공 오너일가를 비판하는 의견들이 주를 잇고 있다.

대한항공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킴에 따라 대한항공 주식의 12.6%를 보유하고 있는 국민연금이 적극적 주주권 행사를 예고하고 있어 대한항공 주가 향배를 예측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