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주민·조합·업무대행사 ‘한마음 한뜻’…온천 SK지역주택조합 新상생모델로

과거 갈등 봉합하고 사업 본격화…업무대행사, 상생약속 기자회견

  • 국제신문
  • 민건태 기자 fastmkt@kookje.co.kr
  •  |  입력 : 2018-04-15 19:48:03
  •  |  본지 14면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 동래구 온천동 SK지역주택조합(이하 온천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오는 7월 착공만 남겨놓는 등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국제신문 지난 13일 자 9면 보도) 것은 업무 대행사와 조합이 과거의 갈등을 딛고 ‘상생’을 선택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조합원과 주민 또는 주민과 업무대행사 간의 갈등으로 진행이 지지부진한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새로운 상생 모델을 만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온디엔씨 박형규(왼쪽 세 번째) 대표와 온천지역주택조합 김락균(왼쪽 네 번째) 조합장 등이 13일 기자회견에서 상생을 다짐하며 손을 맞잡고 있다. 다온디엔씨 제공
온천 지역주택조합의 과거 업무 대행사였던 다온디엔씨는 지난 13일 동래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과거의 갈등을 딛고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조합과 상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때 조합 측과 소송을 벌이며 갈등이 극에 달했던 업무 대행사가 기자회견을 열어 상생을 강조한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조합 측 역시 “사업 추진 과정에서 피해를 본 다온디엔씨의 명예 회복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다온디엔씨와 협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온천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2014년 3월 ‘온천 제1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 발족과 함께 시작됐다. 다온디엔씨는 당시 업무 대행사로 선정돼 2014년 9월 94%의 주민 동의를 얻는 등 발 빠른 사업으로 주민의 기대를 얻었다. 하지만 이후 조합과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주민 간의 갈등으로 사업이 한때 위기를 맞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다온디엔씨는 조합 창립, 홍보관 건립, 시공사 선정, 지구단위 계획 수립을 위한 행정 용역 업무, 자금 조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으나 주민과의 갈등으로 피해를 봤다.

비대위가 조합 지위를 얻으면서 새로운 시공사가 선정돼 다온디엔씨는 업무에서 배제되는 등 파행을 빚기도 했다. 그렇지만 다온디엔씨가 사업 과정의 일부 재정 손실을 감수하면서까지 조합과 극적인 화해를 선택함으로써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 것이다.
다온디엔씨 관계자는 “대출 상환과 국유지 매입 등 이후 사업 절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많다. 갈등을 잊고 조합과의 협업으로 사업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건태 기자 fastmkt@kookje.co.kr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많이 본 뉴스RSS

  1. 1투수진 든든…경기 끝날 때까지 절대 포기 안 할 것
  2. 2빅리거 2루수 아수아헤·국대급 외야…공 샐틈 없다
  3. 31~9번 모두 괴력…화끈한 불방망이 기대하시라
  4. 4합천교육지원청 지하에 혈세로 꾸민 ‘직원 골프연습장’
  5. 5야구인생 28년 송승준, 마지막 꿈은 챔프반지
  6. 6용병 원투펀치 굳건…5선발은 ‘변형 오프너’ 뜬다
  7. 7서병수가 쏜 김해신공항 고수론, 민주당 부산의원 반격 파상공세
  8. 8경찰특공대장 사격장 임의사용·막말 의혹
  9. 9오현택-진명호-구승민 트리오에 젊은 백업까지…막강불펜 구축
  10. 10국제신문·롯데 자이언츠 공동 경품 대축제
  1. 1홍문종 ‘박근혜 탄핵 부당’ 주장… 세간의 비판에도 꿋꿋
  2. 2서병수가 쏜 김해신공항 고수론, 민주당 부산의원 반격 파상공세
  3. 3“기선잡자”…야당 대표들 창원성산 총출동
  4. 4부산 중구, 환경정비 캠페인 펼쳐...
  5. 5반기문 미세먼지 문제해결 나선다… “사무총장 당시 ‘지속가능한 발전’ 매진”
  6. 6광복로·BIFF광장 거리공연-함께 즐겨요!
  7. 7조명균 “대북특사 필요…북측 입장 기다리는 중”
  8. 8반기문 “미세먼지 해결엔 정파 없어야”
  9. 9“원전해체센터, 지역상생 모델 돼야”
  10. 10부산, 전국 첫 e스포츠 조례 만든다
  1. 1삼강엠앤티, STX조선 방산 인수…특수선 분야 새 강자로
  2. 2‘스카이’가 만든 보조배터리…폰·노트북 동시 충전 가능
  3. 3부산월드엑스포 국가사업 조속 촉구, 범시민운동 전개
  4. 4금융·증시 동향
  5. 5전두환 연희동 자택 51억3700만 원에 낙찰
  6. 6아시아나항공 ‘감사의견 비적정설’ 22일 주식거래 정지
  7. 7“항만 미세먼지 3년내 50% 감축” 해수부·환경부 맞손
  8. 8KIOST, 미국 운항 선박 평형수처리설비 인증기관에
  9. 9신항 부두 간 울타리 헐어 물류 단축
  10. 10동원산업 2200t급 대형 선망선 ‘주빌리호’ 진수
  1. 1삼성 이재용 부회장 출소 1달… ‘라이벌’ 이부진 사장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
  2. 2'유시민 조카' 유시춘 EBS 이사장 아들 구속…독립영화 감독으로 활동 중
  3. 3“왜 마음 바꿔”…모텔 입구서 여성이 가지 않겠다 말하자 때린 50대
  4. 4부산 한 특급호텔 카지노서 불…직원·고객 50명 대피
  5. 5정준영 영장심사 종료…포승줄 묶인 채 유치장으로
  6. 6이재용 출소 한달여 만에 터진 이부진 프로포폴 스캔들… 삼성가 주도권 안갯속으로
  7. 7조두순, ‘소아성애 불안정’ 재범 가능성 높은데… 1년 9개월 뒤 출소 예정
  8. 8'추징금 미납' 전두환 연희동 자택 51억3700만 원에 낙찰
  9. 9"다 같이 죽자" 60대 벌집 고시텔에 불 질러
  10. 102019 알바브랜드 선호도 1위 ‘투썸플레이스’
  1. 1“금광산 상대로는 이길 수 있을까”… 김재훈은 자신했지만 팬들은 ‘글쎄’
  2. 2임은수, 美 머라이어 벨 스케이트에 근육 손상… 사과·해명은커녕 “거짓말”
  3. 3임은수 고의 가격 의혹 머라이어 벨은 누구? 이번 대회 점수 보니
  4. 4A매치 2연전 앞둔 벤투호, 수비수 줄부상 낙마 악재
  5. 5“금광산! 일반인과 파이터는 근력이 다르다!”… 김재훈 ‘파이터부심’ 하지만
  6. 6롯데, 올해 울산 문수야구장서 총 7경기
  7. 7투수진 든든…경기 끝날 때까지 절대 포기 안 할 것
  8. 8빅리거 2루수 아수아헤·국대급 외야…공 샐틈 없다
  9. 9 아이언 샷 ① 힙턴
  10. 101~9번 모두 괴력…화끈한 불방망이 기대하시라
부산을 창업1번지로
창업투자로 상장 앞둔 스타트업
부산의 희망벨트
플러스 벨트- 수소 플러스
  • 2019 다이아모든브리지 걷기축제
  • 낙동강수필공모전
  • 2019부산하프마라톤대회
  • 어린이경제아카데미
  • 유콘서트
  • 어린이극지해양아카데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