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부산도시공사, 행복주택부터 청년 창업공간 조성까지…임팩트 경영 선포

  • 국제신문
  • 민건태 기자 fastmkt@kookje.co.kr
  •  |  입력 : 2018-04-12 19:00:49
  •  |  본지 3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행복주택 5개 지구 4091세대
- 2019~2022년 입주 가능해
- 정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발맞춰
- 원도심 혁신 플랫폼 구상 나서

부산의 ‘공간’을 조성하는 기업, 부산도시공사가 ‘임팩트 경영계획’ 발표와 함께 사업영역 다각화에 나섰다. ‘임팩트’는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쓰이는 용어로, 사회에 긍정적 파급 효과를 낸다는 의미다. 그동안 부산도시공사가 부산시의 비전 사업과 시민 생활 공간(산업단지를 통한 일터, 택지와 주택공급을 통한 삶터, 관광단지 조성을 통한 쉼터) 조성에 주력해왔다면, 임팩트 경영계획은 기존 사업과 함께 공사 본연의 역할인 서민주거안정과 정부 정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부산도시공사가 도시재생 강화 등 공적 임무 강화를 선포했다. 사진은 지난달 30일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린 행복주택 착공 기념 정책콘서트. 부산도시공사 제공
■청년층을 위한 행복주택 확대

지난달 30일 부산시민공원에서 이색적인 착공식이 열렸다. 전국 최대 규모의 청년·사회초년생을 위한 행복주택 착수선포식이 시민공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콘서트 형식으로 펼쳐진 것이다. 청년들의 주거 고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가족들은 다양한 공연을 즐기며 이색적인 착수 선포식을 즐겼다.

부산도시공사가 준비 중인 행복주택은 부산시청 앞 행복주택 등 5개 지구 4091세대 규모다. 행복주택은 청년, 대학생,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에 주택을 건립해 시세의 80% 정도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신혼부부와 청년 등 1·2인 세대를 위한 특화된 소형 평면으로 설계된다.

이 중 진행이 가장 빠른 것은 도시철도 1·4호선 환승역 동래역 행복주택 395세대로 철도 유휴부지 위에 건립해 부지 비용을 절감했다. 2019년 하반기 입주를 앞두고 공사가 빠르게 추진 중이다. 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 2~3분 거리에 들어설 시청 앞 행복주택은 1800세대 규모다. 전국 최대 규모로, 올해 공사를 시작해 2022년 입주한다. 어린이집, 공동육아나눔터, 주민체육시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며, 신혼부부에게 50%를 공급하는 ‘신혼부부 특화형 행복주택’으로 조성된다. 기장군 일광신도시 내 행복주택(999세대)은 최근 사업계획 승인을 받고 신도시 입지특성을 살린 육아커뮤니티를 특화한 설계를 구상 중이며, 금정구 회동동 건설안전시험사업소 부지의 회동 행복주택은 100세대 규모로 ‘부산 최초 ’제로에너지‘ 시범주택 건립’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는 제로에너지 시범주택 건립을 위해 소요되는 추가 공사비를 자체적으로 투자한다. 이외 서구 아미4 행복주택 797세대도 2022년 입주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청년 창업 연계한 공간까지

부산도시공사는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참여 및 부산형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도시재생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재생사업을 추진한다. 공사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영역은 부산형 도시재생사업 발굴(산복도로, 수변공간, 역사적 장소 등), 시민공간 재생(노후공공청사, 공립도서관, 폐교 입체화), BMC 공간뱅크(공사 보유토지 창조산업 기지 활용)사업 등이다.

정부는 도시재생로드맵 발표를 통해 젊은 인재들이 모이는 혁신거점을 전국에 250개 조성하겠다고 발표했고, 공사는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이에 부합하는 사업모델을 구상 중이다. 창조적 혁신 플랫폼 조성으로 젊은 인재들이 모이는 공간을 제공하고 ▷도심 쇠퇴로 인한 문제 ▷일자리 부족 ▷청년 주거난을 한 번에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추진해온 행복주택 건립 사업을 소규모 창업·일자리공간과 연계된 청년주택, 공공청사 부지 등을 활용한 청년주택 조성 등으로 다각화한다.

도시재생 사업 가운데 하나로 공사 보유 토지를 창조적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도 추진된다. 첫 번째 시범사업으로 다음 달 중순 오시리아관광단지 내 유채꽃밭 인근 부지에 부산문화재단과 함께 문화 행사를 준비 중이다. 현재 사용하지 않는 부지를 활용, 청년 예술가들과 함께 아트마켓, 소규모 공연 등을 기획해 청년과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공사는 ‘BMC 공간뱅크’ 사업을 통해 공사 보유 토지를 다각도로 활용해 ▷일시적 창조산업 공간 ▷시민문화행사 장소 ▷청년창업 공간 등으로 지속해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민건태 기자 fastmkt@kookje.co.kr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많이 본 뉴스RSS

  1. 1벽화 명소 돌산마을(부산 문현동 판자촌) 재개발에…둥지서 내몰린 원주민
  2. 2김해 도심에 NHN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선다
  3. 3수행비서 없애고 셀프 커피…초선들 ‘탈권위’ 앞장
  4. 4이진복·유재중 먼저 시동 건 통합당 부산시장 후보 경쟁
  5. 5마린시티 국내 첫 ‘기립식 차수벽’ 가닥
  6. 6전통산업 쇠퇴, 첨단산업 소외…PK ‘러스트 벨트화(공장지대의 몰락)’ 가속
  7. 7카타르 프로젝트 수주, 조선업 부활 마중물 되나
  8. 8부산지검 부장검사, 성추행 현행범으로 체포
  9. 9사생활 침해 논란에…해운대구 ‘CCTV앱’ 운영 중단
  10. 10“보이스피싱 당한 뒤 실종된 아버지 찾습니다”
  1. 1北 김여정, 남북군사합의 파기 언급 “대북전단 조치 안하면 파기 각오해야”
  2. 2통일부 “대북전단 살포 접경지역 국민생명 위험 초래…중단돼야”
  3. 3‘기본소득’ 논쟁 격화에 한 발 뺀 김종인
  4. 4지역경제 악화 시 정부 선제적 지원 등 ‘활성화 특별법’ 국회 발의
  5. 5김여정 “대북전단 방치땐 군사합의 파기” 정부 “백해무익 행위…방지책 마련 검토”
  6. 6동구, 부산YMCA 시민회와 북항막개발 간담회 개최外
  7. 7위기산업 선제적 정부지원 규정
  8. 8여당 “하늘 두쪽 나도 5일 개원” 야당 “독재 선전 포고하나”
  9. 9수행비서 없애고 셀프 커피…초선들 ‘탈권위’ 앞장
  10. 10이진복·유재중 먼저 시동 건 통합당 부산시장 후보 경쟁
  1. 1연금복권 720 제5회
  2. 2주가지수- 2020년 6월 4일
  3. 3금융·증시 동향
  4. 45년 뒤 도심 하늘에 ‘드론 택시’ 띄운다
  5. 5'이재용 사과' 후속조치..삼성계열사 이사회 아래에 노사자문위 설치
  6. 6부산 감천항 서쪽 해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 본격화
  7. 7LS 구자홍 등 총수일가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
  8. 8전국 양돈농가 방역태세 미비
  9. 9현대차 싼타페 11만1609대 시정조치(리콜)
  10. 10우리 나라 교량·터널 연장 5744㎞…10년 만에 60% 늘었다
  1. 1부산지검 현직 부장검사 강제추행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2. 2윤산터널내 3중 추돌 사고
  3. 3여행용 가방에 7시간 넘게 갇혔던 9살 초등생 끝내 숨져
  4. 4국민 절반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찬성”
  5. 5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 39명…수도권에 36명
  6. 6검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영장 청구
  7. 7주촌면 의료폐기처리시설 사실상 논란 매듭
  8. 8오거돈 성추행 피해자 “사과 받은 적 없다…합의 시도할 시 가만있지 않을 것”
  9. 9북한 황해북도 송림 동북동쪽서 규모 2.5 지진 발생
  10. 10부산지역 여성단체 “오거돈 당장 구속하고 처벌하라” 규탄 목소리
  1. 1독일축구협회, 인종차별 반대 세리머니 지지
  2. 2손흥민 “팀 동료 그리웠다…3주 군사훈련 특별한 경험”
  3. 3‘황희찬 83분’ 잘츠부르크, 리그 재개 첫 경기서 빈 2-0 승
  4. 4KBO, 8월부터 2군에 로봇심판 도입
  5. 5하위 타선도 안 도와주네…식어버린 롯데 방망이
  6. 6ESPN “NC 구창모 주목…5월 활약 미국서도 드문 기록”
  7. 7MLB 구단-노조 연봉 갈등 점입가경
  8. 8메시, 바르셀로나서 1년 더 뛴다
  9. 9세계 1위 고진영, 국내파 독무대 KLPGA 우승컵 들까
  10. 10NBA, 8월 1일 시즌 재개 추진
우리은행
다시 뛰는 부산 신발산업
먼슬리슈즈
다시 뛰는 부산 신발산업
포즈간츠
  • 낙동강수필공모전
  • 2020 어린이 극지해양 아카데미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