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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산단지 분할은 협약파기” PVCP(기존 사업자 센터팍스) 반발

투자자 주도 개발로 급선회에 “도시공사 행정절차 무시” 반발

  • 국제신문
  • 민건태 기자 fastmkt@kookje.co.kr
  •  |  입력 : 2018-04-10 20: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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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송비화 땐 사업 장기화 우려

부산도시공사가 기장군 동부산(오시리아)관광단지 미분양 용지 개발을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방침(국제신문 지난달 23일 자 1·3면 보도)을 밝히자 해당 부지에 대형 리조트 개발을 추진하던 기존 사업자가 반발하고 나서 주목된다.

부산도시공사는 이달 말 부산시에 오시리아관광단지 조성계획 변경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조성계획 변경 신청에는 오시리아관광단지 미분양 용지(49만4925㎡) 개발 계획 수정안이 담긴다. 문제는 미분양 용지에 포함된 프랑스 대형 리조트 운영사인 피에르바캉스 센터팍스(PVCP)의 리조트 부지다. 도시공사가 해당 부지를 분할 매각해 개발하기로 하면서 PVCP 측의 리조트 개발 사업을 주도하는 사업자인 ‘트라이나뚜리㈜’가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트라이나뚜리 측은 최근 서병수 부산시장에게 개발계획 변경 철회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법적 소송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PVCP와 사업 시행 협약을 체결한 트라이나뚜리는 도시공사에 사업보증금(23억 원)을 납부하고 리조트 개발을 추진해왔다. 앞서 이전 시행사인 가온홀딩스는 보증금(15억 원)을 내지 못해 사업을 포기했다. 트라이나뚜리 측은 지난 1월 PVCP와의 협상을 통해 150억 원의 직접 투자와 함께 분양 등 사업 공동추진 등의 결과를 끌어내기도 했다. 그러나 부산도시공사가 사업 계획 수정을 위해 리조트 개발 협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했다는 것이 트라이나뚜리 측의 입장이다.

트라이나뚜리 측은 특히 사업제안서 제출 시한인 지난 1월 31일 부산도시공사가 공모지침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제안서를 접수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트라이나뚜리 관계자는 “사업 지위를 확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투자 확약서를 제출하라는 것은 지나친 요구다”며 “부산시와 도시공사와의 3자 협약에 따른 제안사업에 공모지침을 적용한 것도 잘못된 부분”이라고 밝혔다.
부산도시공사 측은 PVCP의 이런 주장에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PVCP의 주장은 법적 검토 대상이 아니므로 개발 계획에도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도시공사 관계자는 “협약은 약속에 그치는 수준으로 법적 분쟁 대상 자체가 아니다”며 “사업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제안사업이라도 공모지침을 적용하며, 이는 트라이나뚜리와의 협약 내용에도 명시됐다”고 밝혔다. 민건태 기자 fastmkt@kookje.co.kr

※동부산(오시리아) 관광단지 리조트 개발 사업 쟁점

피에르바캉스 센터팍스 측 주장

부산도시공사 측 주장

- MOU에 따른 제안사업. 공모지침 기준 불합리
- 사업제안서 접수 거부. 사업 지위 없는 상태에
  서 투자 확약서 요구
- 외투(150억 원) 유치, PVCP 브랜드 사용

- 제안사업이라도 평가 위해 공모지침 적용 가능
- 사업 위한 법적 지위 확보 못 하더라도 투자 확
  약서 얻어야
- 신청 보증금 납입은 법적 구속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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