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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인재 발굴하고 사전투자·채용하는 크라우드펀딩 준비

스마트소셜은

  • 김진룡 기자
  •  |   입력 : 2018-04-09 18:48:28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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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부산 해운대구에서 설립된 스마트소셜은 지역의 직업 미스매칭 해결 플랫폼 ‘퍼스트잡(First Job)’을 운영하는 중소기업이다. 현재 20여 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고 연간 매출액은 2016년 기준 8억 원이었다. 올해는 12억 원의 매출이 기대된다.

스마트소셜을 설립한 김희동 대표는 일자리 패러다임의 중심이 기업에서 구직자로 옮길 시대를 대비해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는 기업이 졸업을 앞둔 구직자에게 미리 투자한 뒤 그 금액만큼 졸업 후 일을 시키는 것이다. 기업이 2학기 정도 투자했으면 1년 정도 일하는 방식이다. 이미 일본의 경우 사실상 완전고용 상태로 진입했다. 이는 출산율 저하로 청년 인구가 감소했기 때문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김 대표는 “최근 심각한 청년 실업률을 겪고 있지만 얼마 가지 않아 일본처럼 일자리보다 구직자가 적어지는 시대가 도래한다. 낮은 출생률로 인구가 감소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기업보다는 구직자가 귀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며 “기업 입장에서는 우수 인재를 선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미리 구직자에게 투자하는 기업이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소셜은 이외에도 부산의 한 지역 대학병원과 ‘만성질환자-요양보호사 매칭 서비스’를 검토 중이다. 환자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가 다른데 지금 아무 기준 없이 요양보호사가 배치되고 있다. 예를 들어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경우 힘이 센 요양보호사가 필요하다. 환자와 요양보호사의 정보를 분석해 최적의 의료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이다.

그는 “일자리 문제 외에도 우리 사회에 있는 예측 불가능성을 해결하기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해보고 있다. 앞으로 여러 사업 분야에서 우리 회사의 데이터 분석 기술이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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