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과 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이 공급된다.
지난해 1만 2000여 가구가 공급됐던 행복주택은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라 올해 공급 물량이 총 3만 5000여 가구로 대폭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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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행복주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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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국토교통부는 올해 첫 물량이 1만 4189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를 냈다.
입주자를 모집하는 지역은 서울 16곳 신내3-4지구·청왕 8지구 등 2382가구, 경기·인천 10곳 : 양주옥정·오산세교2 등 7353가구, 비수도권 9곳 : 아산·광주·김천 등 4454가구 등이다. 특히 서울에서는 강남 3구의 재건축 단지에서 행복주택이 처음으로 공급된다.
강남구 삼성동 상아 3차 아파트 재건축 단지에서 57가구, 서초구 반포동 우성 2차에서 91가구, 서초 한양 116가구, 삼호가든 4차에서 130가구 등 총 394가구에 달한다. 서울 강남에 공급되는 행복주택의 보증금은 1억4천만~1억7천만원, 월세는 47만~60만원선에 정해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강남에 공급되는 행복주택은 주변 시세의 절반 수준으로 낮췄다”고 말했다. 비수도권의 경우 전용 26㎡는 보증금 1천~3천만원, 임대료 8만~15만원 내외 수준이다.
임대 보증금이 부담된다면 버팀목 대출을 통해 보증금의 70%까지 저리(2.3~2.5%)로 빌릴 수 있다.
행복주택 입주자격이 확대돼 이번 모집부터 만 19~39세의 청년과 6~7년차 신혼부부도 청약할 수 있게 됐다. 또 작년까지는 해당 지역에 근거지(대학교, 소득지)가 있는 경우에만 청약이 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순위제를 신설해 청약 가능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접수기간은 서울은 4월 12~16일, 그 외 지역은 16~20일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 등에서 접수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6월부터, 입주는 10월부터 지구별로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국토부는 올해 행복주택 3만5천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1월 발표된 주거복지로드맵을 통해 공공·공공지원 주택을 오는 2022년까지 총 100만 세대의 주택을 공급한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