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서울에서 설립된 마상소프트는 2013년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2015년 DK온라인의 지식재산권(IP)을 구매한 뒤 재출시해 매출이 40억 원으로 늘어나며 회사 규모가 커지기 시작했다. 2016년 매출이 70억 원으로 껑충 뛰었고 올해는 150억 원을 노리고 있다. 지역 게임업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마상소프트의 대표적인 게임은 온라인 게임인 DK온라인, 모바일 게임인 에이스온라인 듀얼엑스, 가상현실(VR) 게임인 에어워즈 VR 등이다. DK온라인은 중세의 유럽 신성 로마 제국을 모티브로 한 가상의 제국 ‘레디세’를 배경으로 한 MMORPG(다중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다. 우수한 그래픽과 타격감, 그리고 대규모 공성전이 핵심인 게임이다. 특히 이용자들이 서로 견제, 협력하며 경쟁하는 대규모 전쟁이 백미로 꼽힌다.
에이스온라인 듀얼엑스는 스릴을 갖춘 액션이 특징인 3D 슈팅게임으로 지난달 출시했다. 간편한 조작으로 비행 액션을 완벽하게 구현했다. 매력적인 시나리오와 풍부한 스테이지가 제공된다. 이용자들은 개성 넘치는 장비를 장착하여 자유롭게 게임을 할 수 있다. 에어워즈 VR은 아직 출시 전이지만 홍보 영상으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에어워즈 VR은 비행전투가 가능한 3D VR 비행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실제 조종석을 구현해 사실감을 극대화했다. 실제 존재하는 위성 지도를 이용해 게임 지도를 제작한 게 특징이다.
마상소프트는 부산에 온 뒤 꾸준한 기부 활동도 진행 중이다. 올해도 이달 내 2000만 원 정도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마상소프트 강삼석 대표는 “소액이지만 지역 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는 게임업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