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네이버' '카카오' 포털 빅2, 블록체인사업 출사표

카카오, 자회사 설립 준비…네이버, 라인파이낸셜 세워 블록체인 기반 각종 사업 추진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18-03-08 18:48:21
  •  |   본지 1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국내 포털 시장을 양분하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블록체인 사업을 본격화한다. ‘공공 거래장부’로 불리는 블록체인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의 기반 기술이다. 업계에서는 이들 업체가 암호화폐 발행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카카오는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자회사 설립을 준비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자회사의 초대 대표로는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양성 기업인 ‘퓨처플레이’의 한재선 공동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내정됐다. 한 CTO는 카이스트 공학박사 출신의 벤처 기업가다.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블록체인 자회사’ 설립을 계기로 암호화폐공개(ICO)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ICO는 기업이 신규 암호화폐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다. 실제로 카카오는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지분을 20% 보유하고 있다. 또 자회사인 ‘카카오페이’를 통해 이미 블록체인 기반의 공인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포털업계 관계자는 “카카오의 자회사 설립은 카카오페이 등 자사 서비스의 범위를 블록체인 분야로 확대한다는 의미”라며 “가령 ‘카카오 코인’처럼 자사 이름을 붙인 암호화폐가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카카오 측은 “세부적으로 정해진 것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네이버도 지난 1월 일본 계열사 ‘라인’을 통해 암호화폐 관련 업체인 ‘라인파이낸셜’을 설립했다. 일본 당국은 암호화폐와 관련해 우리 정부보다 훨씬 유연한 정책을 펴고 있어 규제 부담이 한국보다 상대적으로 적다. 라인파이낸셜은 일본에서 암호화폐 교환, 거래소 운영, 블록체인 기반의 첨단 금융 서비스 등 각종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앞서 네이버는 올해 초 프랑스 투자기업 ‘코렐리아캐피탈’과 공동으로 조성한 펀드를 통해 블록체인 기업 ‘렛저’에 50억 원을 투자했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울경, “동남권 광역 철도망 확충은 30분 생활권 완성에 꼭 필요”
  2. 2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3. 3'中 스파이 연루설' 젠슨 황 딸, ‘가족 문제’로 방한 취소
  4. 4[속보] 서울에 벌써 ‘첫 눈’ 내렸다... 작년보다 26일 빨라
  5. 5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6. 6'저출생 여파' 내년 초등입학생 역대 첫 20만명대로 감소 유력
  7. 7양산 주남산단, 자금 조달 지연에 2028년까지 연장
  8. 8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9. 9[속보] 트럼프 “UFC 회장에 백악관 대변인 제안, 광기 어린 좌파로부터 우리 지켜야”
  10. 10“평소 접하기가 힘들었던 전통주 맛보고 싶다면 꼭 들르세요”
  1. 1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2. 2오세훈, 증시 폭락 직격... “국민연금으로 지방 선거용 주식도박"
  3. 3[속보]이용철 법무장관 후보, 청문 준비 돌입…12일 준비단 첫 출근
  4. 4장동혁 “중도확장, 말로하는 연대·통합으로 되는 것 아냐”
  5. 5서영교 “조작기소 특검법안 ‘대통령 이해충돌’ 논란은 헛소리”
  6. 6[속보]당정 “소방 필수투자에 2조원 재정지원…지방부담 완화 검토”
  7. 7임광현 “소방재원 확보 위해 미래대응기금 활용, 국회와 긴밀 협의”
  8. 8민주 “정부에 ‘실거주 구분 없이 종부세 공제 14억’ 강력 요구”
  9. 9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10. 10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1. 1부울경, “동남권 광역 철도망 확충은 30분 생활권 완성에 꼭 필요”
  2. 2'中 스파이 연루설' 젠슨 황 딸, ‘가족 문제’로 방한 취소
  3. 3'저출생 여파' 내년 초등입학생 역대 첫 20만명대로 감소 유력
  4. 4“평소 접하기가 힘들었던 전통주 맛보고 싶다면 꼭 들르세요”
  5. 5녹색전환 핵심 ‘전기화’, 기업10곳 중 3곳만…“인센티브 필요”
  6. 6올해 3분기 상용직 증가분 75%는 60세 이상…20·30대는 감소
  7. 7식품·외식 분야에서 ‘웰니스 소비’ 앞으로도 지속된다
  8. 8제3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 9일 개막…"K-GX 전략 소개"
  9. 91249회 로또복권 1등 14명…당첨금 20억2505만 원
  10. 10[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1. 1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2. 2[속보] 서울에 벌써 ‘첫 눈’ 내렸다... 작년보다 26일 빨라
  3. 3양산 주남산단, 자금 조달 지연에 2028년까지 연장
  4. 4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5. 5정풍송 노래비 건립 재추진 움직임에 밀양시의회 “반대”
  6. 6부산서 부탄가스 난로 폭발 사고... 2명 화상
  7. 7[속보] 검찰총장 인선 절차 연기... 후보 추천위 이달 중 개최 예정
  8. 81월부터 공석 김해공항장, 내정자도 없어… 이유 물어도 ‘답변거부’
  9. 91월부터 공석 김해공항장, 내정자도 없어… 이유 물어도 ‘답변거부’
  10. 10진보당 "기본소득 8개 군 배제는 직권남용, 도지사 고발"…도 "하자 없어"
  1. 1‘승률 98.6%’ 배드민턴 안세영,사상 첫 2시즌 연속 11승
  2. 2삼성,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 탈환…통산 9번째 우승
  3. 3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4. 4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5. 5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6. 6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7. 7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8. 8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9. 9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10. 10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우리은행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국산화·지역 상생 앞세워 해상풍력 박차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