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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가 이야기] 9일 출범 선원노련, 세금폭탄 맞나

  • 국제신문
  • 이수환 기자 leesoo@kookje.co.kr
  •  |  입력 : 2018-03-06 19:40:37
  •  |  본지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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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선사와 노조들이 모여 있는 부산 중앙동에서 최근 떠오르는 이슈 거리가 있다. 오는 9일 출범식을 앞두고 있는 국내 최대 선원노조 연합단체인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선원노련)이 수십억 원의 세금 폭탄을 맞았다는 것이다. 그간 갈라져 있던 해상노련(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과 상선연맹(전국상선선원노동조합연맹)은 흡수합병이 아닌 신설합병 방식을 선택해 통합을 추진했다. 이 때문에 법인을 신설하고 부동산 등의 재산에 대한 부가세와 취득세 등을 새로 내야 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선원노련에 소속된 59개 단위 노조 중 한 관계자는 “기존 해상노련이 가진 중앙동 마린센터, 부산·인천·군산·여수 선원회관 부동산 등의 재산이 450억 원이 넘는데, 통합 과정에서 위원들이 이러한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고 지적했지만 노조 집행부들은 문제가 없다 하고 넘어갔다”며 “기존 해상노련에 상선연맹을 흡수했으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인데 법인을 신설했기 때문에 나오는 골칫거리”라고 말했다.

선원노련 관계자는 “아직 선원노련 법인 신설 등기를 제출하지 않아 확정된 사실이 없는데 왈가왈부하는 것은 통합 과정에서 반대파들이 일부러 흠집 내기 위해 만들어내는 소문”이라며 “세금 문제는 국세청에 공식 질의한 후 답변을 받아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상 처음 거대 노조연합 단체가 합치다 보니 과정 중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많이 돈다”며 “오는 13일 열리는 의장단 회의에서 이러한 문제들을 논의하고 일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수환 기자 leesoo@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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