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의 지난달 실업률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임시직과 일용직 근로자 수가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통계청이 14일 발표한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부산지역 실업률은 4.3%로 전년 동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고용률은 55.5%에서 55.3%로 떨어졌다. 다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비교 기준인 만 15~64세 고용률은 63.0%로 전년 동월 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자영업자를 포함한 비임금 근로자는 한 달 사이 1.4% 늘어났지만 임금 근로자는 2.1% 줄었다. 임금 근로자 가운데서도 임시근로자가 6.0%, 일용근로자가 4.8%나 감소했다.
산업별 취업자 현황을 보면 전기 운수 통신 금융업 종사자 수가 지난해 1월과 비교해 7.8% 감소했고 제조업 종사자 수 역시 6.5% 줄었다. 건설업과 사업 개인 공공서비스업은 같은 기간 각각 7.1%, 3.6% 늘었다. 성별로는 남자는 66.2%로 전년 동월 대비 0.5%포인트 상승했지만, 여자는 45.3%로 같은 기간 0.6%포인트 하락했다.
장호정 이지원 기자 lighthous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