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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천항, 아름다운 항구만들기 닻 올렸다

BPA, 8월까지 23억원 투입…경관조명 설치· 공원 2곳 조성

  • 국제신문
  • 이은정 기자
  •  |  입력 : 2018-02-13 19:15:33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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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수산물도매시장 등 연계
- 관광 상품화 프로젝트 추진

부산항만공사(BPA)가 다음 달부터 8월까지 23억 원을 들여 감천항 내 정비사업을 벌여 ‘감천항 미항만들기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부산 서구 암남동에서 사하구 감천·구평동에 걸쳐 있는 감천항 전경. 국제신문 DB
부산항만공사는 부산시, 사하구, 서구청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감천항 미항만들기 협의체’ 첫 회의를 13일 열었다.

서구 암남동에서 사하구 감천·구평동에 걸쳐 있는 감천항은 북항을 보조해 냉동수산물과 철재, 목재 등 벌크화물을 실어나르는 곳이다. 하지만 외국인 선원 무단이탈 사건이 종종 발생하고 냉동창고와 수리조선소, 잡화부두 등 대부분 시설이 보안구역으로 지정된 데다 대형 차량 통행이 많아 관광객은 물론 일반 시민들도 찾지 않았다. 부산항만공사는 감천항 미항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감천문화마을 관광객을 감천항으로 유도해 부산의 또 다른 매력을 관광객들에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우선 감천항 동편 4부두에 있는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과 수산가공선진화단지 주변 울타리에 조명 시설을 설치하고, 65개 임시 컨테이너 사무실 도색과 쌈지공원 2곳을 조성하기로 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를 통해 감천문화마을에서 내려오는 관광객을 항만 관광으로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부산항만공사 김효석 감천사업소장은 “이번 정비사업 이후 감천항 서편 부두 시설에 경관 조명을 설치하면 동편 부두에서 바다 건너 야경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에서 수산물·수산 가공식품 쇼핑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이나 호주 등에서는 수산물도매시장을 주요 관광코스로 찾는 이들이 많은 만큼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이 자연스럽게 관광 상품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냉동창고 업체가 즐비해 삭막한 분위기를 내고 있는데 대해서는 업체 외벽에 특수 도료를 사용해 디자인을 가미한 작품을 그려 넣는 방안을 업체들과 논의하기로 했다.

부산항만공사는 감천항 관할구역이 부산항만공사와 구청으로 나누어져 독자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개발과정에 구청의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하구, 서구, 부산시 등과 함께 ‘감천항 미항 만들기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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